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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분데스리가]함부르크, 기적같은 잔류 성공

  • STV
  • 등록 2015.06.02 09:29:15
【stv 스포츠팀】= 함부르크가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함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 빌트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칼스루에를 2-1로 따돌렸다.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함부르크는 종합 전적 1승1무로 내년 시즌 분데스리가에 남게 됐다.
 
1963년에 분데스리가 출범을 함께 한 팀 중 한 번도 강등을 당하지 않은 팀은 함부르크가 유일하다.
 
내년 시즌 운명이 걸린 외나무 다리 승부인 만큼 두 팀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상대의 골문을 겨냥했다. 함부르크가 무려 32개의 슛을 시도했고 칼스루에 역시 19개를 날리며 대응했다.
 
리드를 잡은 쪽은 칼스루에였다. 칼스루에는 후반 33분 라인홀트 야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야보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살짝 띄어준 공을 오른발로 차 각도를 좁히려 나온 함부루크 골키퍼 레네 아들러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시켰다.
 
패색이 짙어진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살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때 마르셀로 디아즈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는 1-1.
 
함부르크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끝냈다. 연장 후반 10분 니콜라이 뮐러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뽑았다.
 
함부르크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아들러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생존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함부르크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칼스루에 선수들은 처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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