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K리그]클래식 구단 감독 '출사표'

  • STV
  • 등록 2015.03.06 09:22:50
【stv 스포츠팀】= 2015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 감독들이 모여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FC서울·포항스틸러스·제주유나이티드·울산현대·전남드래곤즈·부산아이파크·성남FC·인천유나이티드·대전시티즌·광주FC 등 11개 구단의 감독 및 선수 대표가 참석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워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 때문에 불참했다.
 
◇감독 출사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를 염두에 두고 2015년을 준비해왔다. 지난해보다는 올해 공격 쪽에 무게감이 생겼다. 전술적인 다양성을 갖출 수 있게 선수단도 구성됐다. 주변 국가, 특히 중국의 리그와 팀이 커지면서 챔피언스리그가 점점 어려워졌다. 하지만 지난해 K리그 챔피언으로 올 시즌 꼭 우승에 도전하겠다. 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에 중점을 두겠다.
 
▲최용수 FC서울 감독= 서울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축구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다. 인정한다. 그래서 목표를 수정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기쁨과 희열, 감동을 주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은 독에 차 있다. 팀 내부 결속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그 누구도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지난해 후반기에 공격적인 선수가 부족해 힘들었다. 올해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선수를 많이 영입해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많다. 선수 구성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전북이 좇지 않겠다고 한 리그 우승이라는 토끼는 포항이 좇겠다.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지난해에는 진영을 내려 수비적인 축구를 했다. 올 시즌에는 전체 라인을 올리겠다. 전방 압박을 통해 더 빠른 공격을 하겠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의 브랜드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 시즌을 치르며 팬들이 정해주면 좋겠다.
 
▲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 너무 오래 일본에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K리그에 돌아와 기쁘다. 울산 감독으로 첫해이지만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겠다.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 선수 시절에도 1년 차에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 시즌 전남이 K리그의 중심에 설 수 있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 올해는 많이 뛰고 슈팅을 많이 하겠다. 그리고 많이 이기고 싶다. 또 공수 전환이 빠른 축구를 목표로 하겠다.
 
▲김학범 성남FC 감독= 성남이 축구의 중심에 있다가 변방에서 다시 시작한다. 다시 중심으로 가기 위해 선수들과 준비를 많이 했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얕은 선수층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 낼 수 있다. 검은색 유니폼은 감독이 볼 때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중요시하는데 더운 여름 낮 경기가 걱정된다.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다른 팀은 선수를 보완할 때 우리는 선수를 바꿨다. 원래 인천은 끈끈한 팀이다. 쉽게 지지 않는다. 이번 시즌은 '수적석천(水滴石穿)'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작은 물방울이 돌을 깨뜨리듯이 조직력을 갖춰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기를 하겠다. 무리를 지어 호랑이를 잡는 늑대처럼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에 도전하겠다. '늑대축구'다.
 
▲조진호 대전시티즌 감독= 지난해 정말 행복했다. 반면 클래식에는 쟁쟁한 팀이 많다. 도전정신을 가지고 당당히 도전하겠다. 이번 시즌 클래식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임하겠다.
▲남기일 광주FC 감독= 지난해 이맘 때 챌린지에 있던 광주가 클래식에 승격하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이 의아해했다. 말하는 대로 된다고 믿는다. 이번 시즌은 노는 물이 다르다. 다른 팀을 존중하면서 우리가 가진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