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FIFA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FIFA 부회장), 미하헬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 루이스 피구 전 포르투갈 축구국가대표 등이 차기 회장 선거 최종 후보로 나서기 위한 검증을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제롬 상파뉴(프랑스) 전 FIFA 국장은 자격 미달로 낙마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FIFA 회원국 중 최소 5개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상파뉴는 3개국의 지지 밖에 얻지 못했다.
4명의 예비 후보는 앞으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철저한 감사를 받는다.
이 감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선거에 공식적으로 입후보하게 된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5월29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