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로 남아있던 포수 차일목(33)이 결국 KIA 타이거즈에 잔류하게 됐다.
KIA는 포수 차일목과 계약기간 2년, 총 4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계약금 1억5000만원에 연봉 1억5000만원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차일목은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인 지난달 26일까지 KIA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시장에 나왔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타 구단 협상기간에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한 차일목은 결국 KIA와 도장을 찍었다.
한편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저스틴 토마스에 대한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