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K리그]전북 최강희 감독 "나는 행복한 감독이다"

  • STV
  • 등록 2014.11.13 09:25:23
【stv 스포츠팀】=  '봉동이장' 최강희(55) 전북현대 감독이 세 번째 별을 달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5라운드에서 3–0로 승리해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전북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여운이 가지 않은 12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최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 감독은 "전북에서 세 번째,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후에 처음으로 하는 우승이다"며 "선수들이 큰 의지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전북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전북 팬들께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줬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서 우리에게 성원을 보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전북의 가슴에 별을 달게 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그는 "2005년도에 처음 부임하고 나서 꿈 꿨던 리그 우승이나 클럽하우스 등 많은 것들이 이뤄졌다"며 "나는 행복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내년 구상도 마쳤다. "우리가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뤘지만 지난 2011년 준우승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내년 목표는 챔피언스리그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최 감독은 "K리그에서 선수들의 고액연봉을 얼마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선수라도 중동을 가겠다"며 "개인적으로 연봉 30억원을 받는 스타 선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환경을 못 만드는 구단도 문제"라고 했다.
 
이어 "스타가 없는 경기장은 팬들을 떠나게 할 것이다. 강제로 판을 키울 수는 없지만 경쟁력을 어느 정도는 갖춰서 리그가 활성화돼야 한다. K리그가 지금처럼 몇 년째 침체된다면 국가대표팀도 약해질 것이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