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리버풀, 맨시티에 3-2 역전승...우승 앞으로 한걸음

  • STV
  • 등록 2014.04.14 14:01:15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EPL 출범(1992년) 이후 클럽 최초 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13일 밤(한국시각)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EPL 2013-2014 34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에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리버풀(승점 77점)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같은 날 우승 경쟁 중인 첼시(승점 75점)가 노리치시티를 꺾었지만 리버풀은 승점 2점 차로 앞서고 있다. 역시 우승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맨시티(승점 70점)는 2경기를 덜 치른 채로 리버풀에 승점 7점이 뒤져있다.
 
리버풀은 홈 구장의 잇점을 바탕으로 맨시티를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이 경기를 잡아서 반드시 리그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전반 6분만에 결실을 얻었다.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골키퍼와 수비수를 동시에 속이며 골을 작렬시켰다.
 
또한 전반 2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스크르텔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안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에는 맨시티가 기세를 올렸다.
 
제임스 밀너가 교체 투입된 맨시티는 서서히 공세의 수위를 높이더니 후반 12분 다비드 실바가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7분에 또다시 다비드 실바가 측면을 파고 들다가 크로스로 연결한 공이 글렌 존슨의 발을 맞고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후반 33분 맨시티 진영에서 던지기 공격으로 이어진 공을 맨시티의 주장 콤파니가 무리없이 걷어내는 듯 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필리페 쿠티뉴가 여지없이 골을 성공시켜 리버풀이 재역전을 일궈냈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에 조던 헨더슨이 퇴장 당했지만 리버풀로서는 최고의 승리였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