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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맨유, 리버풀 완패에 비난여론 급증...탈출 방안 있나?

  • STV
  • 등록 2014.03.18 12:09:45
 
 
▲ 맨유의 모예스 감독이 웨인 루니에게 전술에 대해 지시를 내리고 있다.(출처-맨유 홈페이지)

【stv 스포츠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전 완패로 궁지에 몰렸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맨유를 폭격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팀 안팎에서 비난여론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홈에서 최대 라이벌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올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팀을 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가장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리버풀전이 종료된 직후 맨유의 팬 포럼에서는 모예스 감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전술이 없다", "감독에서 물러나라", "자격도 없다"는 등 모예스 감독에 대한 독설을 늘어놓고 있다.
 
게다가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고참선수인 라이언 긱스와의 불화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긱스는 리버풀전 완패와 더불어 최근에 줄어든 출전시간 때문에 불만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긱스가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지만 맨유 내부의 분위기는 흉흉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전에 앞서 "팀을 떠나고 싶다"는 폭로가 나왔던 로빈 판 페르시 또한 수준 낮은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2012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판 페르시는 올 시즌 팀 전술로 인해 동료 선수들과 동선이 겹치는 등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 하고 있다.
 
판 페르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동료들이 자꾸 내 활동 영역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이 동료를 향한 비난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감독을 겨냥한 말임을 분명히 했다.
 
이렇게 팀 상황이 엉망이 되는 가운데 레이몽드 베르하이옌의 인터뷰는 불난 집에 부채질이 됐다. 베르하이옌은 공개적으로 "판 페르시가 퍼거슨의 은퇴를 알았더라면 맨유로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폭탄발언을 내놓았다. 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베르하이옌의 말이라 후폭풍을 불러왔고, 모예스 감독을 다시 한번 논란을 진화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맨유는 현재 리그컵과 FA컵을 이미 놓친 상태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은 물 건너 갔으며,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을 놓고 싸우기도 버거운 상태다. 게다가 유일한 희망인 챔피언스리그는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0-2로 패한 상황이라 2차전에 뒤집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과연 맨유가 이런 위기를 딛고 일어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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