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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이변은 없었다…아틀레티코-B.뮌헨, 8강 진출

  • STV
  • 등록 2014.03.12 10:00:08
【stv 김충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AC밀란과 아스널을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펼쳐진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4-1의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밀란을 시종일관 농락했다. 선제골도 초반에 나왔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틀레티코의 코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에구 코스타가 달려들며 왼발로 골을 작렬시켰다.
 
이어 전반 40분에 아르다 투란, 후반 26분에 라울 가르시아, 후반 40분에 디에구 코스타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키며 AC밀란을 침몰시켰다.
 
AC밀란은 전반 27분에 카카가 한골을 성공시켰을 뿐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디에구 코스타는 두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결국 1, 2차전 합계 5-1로 아틀레티코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새벽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1-1의 무승부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배하며 마음이 급했던 아스널이었지만 핵심전력인 슈체스니 골키퍼가 1차전에서 퇴장당해 결장한터라 그 공백을 메우기 힘들었다.
 
거기에 뮌헨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후반 10분 뮌헨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랭크 리베리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넘겨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2분 뒤인 후반 12분 아스널의 루카스 포돌스키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무너뜨리며 골을 성공시켰으나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총합계 3-1로 바이에른 뮌헨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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