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한류스타 배용준(41)의 애인은 LS산전 구자균(56)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자균 부회장은 구인회(1907~1969) LG그룹 창업주의 동생 구평회(1926~2012)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 부회장의 딸이자 배용준의 연인으로 밝혀진 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 근무하다 2011년 사직했다.
구 씨는 2011년 10월 서울대 공대 윤 모(59) 교수의 장남과 약혼하고, 이듬해 1월 결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LS산전 홍보팀은 “부회장 딸의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으며, 배용준의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 측에서도 같은 답이 돌아왔다.
앞서 일본 닛칸스포츠 신문은 배용준이 한국 대기업 CEO의 딸로 170cm 전후의 키에 날씬한 몸매를 소유한 미인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를 냈다. 몇 달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끼다 자연스레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달에는 함께 일본을 여행하며 지인의 결혼식에 동행하고,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다. 어린 나이가 아니므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까지 생각할 시기는 아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