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MBC 상대로 ‘이미숙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한 시청자들

  • STV
  • 등록 2013.12.13 15:50:57

【stv 이호근 기자】=12일 서울남부지법에는 시청자들이 MBC를 상대로 낸 탤런트 이미숙(53)에 대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됐다.

시청자들은 MBC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이미숙의 이름을 뺐다는 것을 이유로 “이미숙을 출연금지 명단에서 제외해 연말 방송사 시상식 등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계속 하도록 방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뜻을 같이하는 수많은 시청자를 대신한다는 이들 10여 명은 “이미숙은 17세 연하남과 스캔들이 있었고,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09년 당시 젊은 신인배우인 고 장자연을 이용했다”며 이미숙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미숙의 전 매니저 유 모 씨가 최근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과 이미숙이 형사 고소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17세 연하남 사건’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가 패소한 점, 허위사실이라고 형사 고소했지만 경찰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힌 점, 이미숙이 ‘장자연 문건’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의심된다고 법원이 밝힌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30~70대로 구성된 이들 시청자 가운데 한 명인 이 모(57) 씨는 “이미숙은 부적절한 불륜 관계를 유지했고, 장자연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의 대상이다.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계속 조사받고 있음에도 이런 사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미숙을 방송에 출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은 이미숙이 지속적으로 TV에 출연하면서 “안 볼 권리 및 행복추구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방송에 계속 출연하면 준법의식과 경각심을 사라지게 해 어린 시청자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숙은 MBC TV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출연을 앞둔 상태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