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토니안, 탁재훈, 이수근 등 연예인들의 불법 도박 혐의가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양세형(28)도 불법 도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세형은 군 복무 중 친분을 쌓은 토니안(35‧안승호), 붐(31‧이민호) 등과 함께 불법으로 도박한 혐의를 사고 있다.
검찰은 양세형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경기의 승리 팀에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돈을 베팅하는 ‘맞대기’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세형이 출연 중인 SBS TV ‘웃찾사’ 측은 “양세형의 녹화분은 남아있지 않다. 15일에는 ‘희망 TV SBS’ 때문에 ‘웃찾사’가 결방함에 따라 혐의가 확정되면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3’ 제작 관계자는 12일 정상대로 방송됨을 알리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한 계속 방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스포츠경기 불법 도박 혐의로 탁재훈(45) 이수근(38) 앤디(32‧이선호) 등을 소환해 조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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