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에일리 “누드사진, 속옷 모델 캐스팅 받고 테스트 촬영한 것”

  • STV
  • 등록 2013.11.12 13:48:02

【stv 이호근 기자】=가수 에일리(24)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11일 에일리의 매니지먼트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에일 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됐다”며 누드 사진 속 인물이 에일리라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다만 익명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중 일부는 사실 확인이 불분명한 내용이 있어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알렸다.

문제의 전라 사진을 두고는 “에일리는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을, 유명 속옷 모델 테스트라 믿었다. 개인 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면서, 그러나 테스트 촬영을 마친 뒤 속옷 모델을 제의한 측과 연락이 두절돼 걱정된 에일 리가 고심 끝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경찰 확인 결과 일부 대학가의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됐다. 당시 에일리 외에 여러 명의 피해자가 있었음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사기단의 교묘한 수법으로 현지 경찰 조사가 원활하지 못했다. 그래서 끝내 사기단 검거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고 YMC는 말했다.

이날 인터넷 연예 미디어 디스패치는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라는 어느 남성이 에일리로부터 직접 사진을 넘겨받았다며 기사화를 요구했으나, 이 회사는 이를 불법으로 판단해 보도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YMC는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처음 보도한 인터넷 매체 올K팝에 재직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했다. 상의 도중 사진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그의 설득으로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됐다”고 설명하며, 유출된 사진과 관련 내용은 위의 내용이 전부이며,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린 시절의 짧은 생각과 철없던 행동이지만 그릇된 의도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또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에일리와 에일리의 가족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큰 아픔이다. 당시 에일리에게 큰 충격과 깊은 상처를 줬던 아픈 기억”이라며 에일 리가 또다시 아픈 기억으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을 우려했다.

앞서 10일 올K팝은 “데뷔 전 에일리로 추정되는 사진”이라며 젊은 여성의 누드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반한류 성향 웹사이트로 알려진 이 매체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그룹 ‘소녀시대’ ‘빅뱅’ 등에 대한 루머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기도 했다.

재미동포 3세 출신의 에일리는 데뷔 전인 2008년 미국 NBC 토크쇼 ‘머레이 쇼’의 경연코너에서 노래 실력으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초 첫 싱글 ‘헤븐’을 발표해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