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김주하(40) MBC 전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법조계는 김주하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43) 씨를 상댈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전했다.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하다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 씨와 결혼해 2006년 아들, 2011년 딸을 낳은 김주하는 둘째 출산 이후 1년 8개월간 휴직했다가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강 씨와 불화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는 지난 4월 MBC 보도국으로 복귀했지만,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로 발령받았다.
앞서 지난 1월 김주하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 VIP 시사회에 참석 당시 남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주하의 남편 강 씨는 가수 송대관(67)의 처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이에 관해 “이혼은 개인적인 일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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