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기자】싱그럽고 푸르른 5월의 하늘만큼이나 온통 청색으로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물들였다.
제16회 여성마라톤대회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신나는 패밀리'를 슬로건으로 7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됐다. 여성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마라톤대회에 김효선여성신문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강은희 여성부장관과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함께 달리며 즐기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에 빠져들었다.
이날 행사는 10km마라톤, 5km마라톤과 3km걷기 부문으로 진행됐다. 9시30분 10km 마라톤에참가한 선수들의 출발에 이어 5km와 3km걷기가 이어졌다.
특히, 가장 많은인파가 몰린 3km걷기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여 서로 손을 잡고 걷거나 연인들이담소를 나누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화세상에듀코 임직원300여명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교류의장으로 활용해 행복한 추억 만들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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