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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STV]언론인 상대로 ‘2012년 기상 TOP 5’ 발표

  • STV
  • 등록 2013.02.06 07:16:50

연이은 태풍, 폭염열대야, 한파가 작년 가장 중요했던 기상현상

 

기상청(청장 조석준) 2012년에 발생했던 주요 기상현상의 순위를 기상언론인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2011년 기상 Top 5’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 2012년의 기상현상을 되짚어 보고 이상기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설문에는 기상담당기자, 기상캐스터, 기상리포터 등 날씨와 그 영향에 가장 민감한 전국 128명의 언론인이 참여했다. 설문문항은 작년에 발생한 주요 기상현상 15개로, 기상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간된 ‘2012년 이상기후보고서를 참조하였다.

 

2012년 기상 중 1위는 “8~9 3개의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이 연이어 한반도에 상륙한 현상으로 총점의 23.0%를 차지했다. 이 현상은 지역별 집계에서도 전 지역 1위를 차지해 가장 큰 영향을 준 특이현상으로 평가되었다. 연이은 3개의 태풍이 모두 한반도에 상륙한 것은 관측 사상 처음이었고, ‘볼라벤상륙 후 43시간 만에덴빈이 상륙한 것은 최단시간 기록이었다. 3개의 태풍으로 인해 7명이 사망했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파손, 양식생물 폐사, 산사태, 도로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다.

 

2위는 “6~8월의 폭염·열대야로 총점의 15.7%를 얻었다. 이 사례는 영월 38.7℃, 안동 38.0℃, 수원 37.4℃ 등 각 지역에서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어 열사병 등으로 14명이 사망했고, 가축과 양식생물 폐사, 정전 등 많은 피해를 초래했다. 3위는 “12월의 잦은 눈과 한파 1973년 이래 눈이나 비가 가장 잦은 12월로 기록되었고 이른 한파까지 겹쳐 많은 교통사고를 유발했다. 4위는 “5~6월의 가뭄”, 5위는 “태풍 볼라벤이 선정되었다.

 

지역별로도 전국 집계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12월의 잦은 눈·한파 ‘5~6월 가뭄은 중부지방, ‘6~8월 폭염·열대야는 남부지방, ‘태풍 볼라벤은 서울·경기,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 지역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 지역별 특성을 보여주었다. 전국 순위에 들지 않은 현상 중에서 지역별 순위에 든 것은, 강원도의 ‘7월의 집중호우’, 충청도의 ‘4 3일의 늦은 눈’, 전라도의 ‘4월 이상고온’, 경상도의 ‘12 28일 남부지방 대설태풍 산바’, 제주도의태풍 산바였다.

 

2012년 조사결과, “태풍, 폭염, 대설, 한파, 가뭄, 고온, 호우등 다양한 현상들이 전국과 지역별 Top 5에 올라, 연중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위험기상에 대하여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201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2011년에 호우가 1위이고 한파가 2위였던데 비해, 2012년에는 태풍이 1, 폭염이 2위이고 가뭄이 상위에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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