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7.1℃
  • 구름많음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4.8℃
  • 구름많음대구 24.1℃
  • 구름조금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4.2℃
  • 구름많음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5.7℃
  • 구름많음강화 22.8℃
  • 구름많음보은 22.3℃
  • 구름많음금산 21.9℃
  • 구름조금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3.1℃
  • 흐림거제 22.9℃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예술 관람률 첫 70%대 진입

  • STV
  • 등록 2014.12.18 09:17:18
【stv 사회팀】=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70%대에 진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8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전국 17개 도시 만 15세 이상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4 문화 향수 실태조사’를 보면 올해 문화예술 관람률(연간 1회이상 관람비율)은 71.3%였다. 2003년 62.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처음으로 70%대 진입했다. 2012년 문화예술 관람률인 69.6%보다는 1.7% 상승한 수치다.
 
읍면 지역 문화예술 관람률은 57.7%로 2012년 52.7%보다 5.0% 증가해 지역별 구분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대도시는 75.3%로 2012년보다 2.8% 증가했고 중소도시는 73.0%로 0.9% 감소했다.
 
17개 시도 구분에서는 인천(78.9%), 서울(77.5%), 광주(76.1%) 순으로 높았다. 전남(52.2%), 전북(58.2%), 강원(58.5%) 지역이 비교적 낮았다.
 
200만 원 미만 소득층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다소 하락했다. 100만~200만 원 미만 가구는 43.7%로 2012년보다 2.7%로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부분 소득계층에서는 2012년 결과와 비슷하거나 상승했다.
 
분야별 예술행사 관람률은 2012년 대비 전통예술과 뮤지컬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가 65.8%로 가장 높았고 대중음악·연예가 14.4%, 연극이 12.6%, 뮤지컬이 11.5%로 뒤따랐다. 관람률이 높은 분야는 2012년과 유사했다.
 
지난 1년간 예술행사 관람횟수는 5.0회로 2012년 4.9회보다 0.1회 늘었다. 분야별로는 영화가 평균 3.6회(관람자 기준 5.44회)로 가장 많았다. 대중음악·연예가 0.5회(관람자 기준 3.46회), 연극과 뮤지컬이 각각 0.2회(관람자 기준 각각 1.74회·1.57회)였다.
 
문화예술행사 관람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35.5%가 ‘비용’을 꼽았다.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19.1%)’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17.2%)’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10.7%)’ 순이다.
 
매체를 통해 예술행사를 관람하는 비중은 ‘TV·라디오’ 및 ‘비디오·DVD·CD플레이어’가 2010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과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를 통한 이용은 2012년 소폭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증가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소득 300만 원 미만자 대상)의 관람률은 2012년 62.4%에서 10.2% 증가한 72.6%였다. 비사용자 관람률 51.0%와 비교해도 21.6% 높았다.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예술행사 직접 참여는 4.7%로 2012년 3.7%보다 1.0% 증가했다.
 
문화자원봉사 활동 경험률(6.0%), 문화동호회 참여 경험률(4.2%)도 늘었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문화누리카드 수혜자 확대 등 지역, 소득, 연령 등 계층별 문화격차 해소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확대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