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이 <지.아이.조 2>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예스24가 밝혔다. 현재 누적관객 70만으로 첫 주 성적으로는 무난한 출발이지만, 황정민, 유준상 주연의 <전설의 주먹>과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정상유지는 어려워 보인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전설의 주먹>이 예매율 15.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매율 15.5%의 <오블리비언>으로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런닝맨>는 예매율 12.8%로 3위를 차지했다.
<지.아이.조 2>는 예매율 9.3%로 4위에 올랐다. <연애의 온도>는 예매율 5.3%로 5위를 차지했고,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베르세르크:황금 시대편 Ⅲ>는 예매율 5.1%로 6위에 자리잡았다.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가 개봉한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와 <미드 나잇 인 파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의 정취를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밖에 딸을 위한 엄마의 복수극 <공정사회>와 연예인 성접대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문제작 <노리개>가 개봉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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