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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국립국악원, 설 이틀간 기획공연 ‘여민동락’ 펼쳐

  • STV
  • 등록 2013.02.06 07:39:00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음력 설 당일인 2 10일과 11 오후 4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야외마당에서 설날 맞이 기획공연여민동락(與民同樂)’을 펼친다.

 

지난 해 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과 올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덕담과 차() 한 잔의 예를 갖추어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옛 선조들이 예의를 갖춰 손님에게 차()를 대접했던접빈다례(接賓茶禮)’형식에, 노래(), 음악()과 춤(), 그림()이 어우러진풍류다회(風流茶會)’를 더해 정감 있는 세시풍속을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다.

 

1부의접빈다례(接賓茶禮)’풍류다회(風流茶會)’는 지난달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다객(茶客) 8(이틀간 16)이 무대 양쪽에 자리하며, 그들에게 화윤차례문화원 회원들이 차()를 대접하는 동안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유소년국악단푸르미르’ 70여명의 단원들이 궁중무용처용무와 경기, 서도, 남도민요, 관현악으로 들어보는 명절 동요설날’, 프론티어, 아름다운나라, 판놀음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무대위에는 심은(沁隱)전정우(全正雨)선생이 국립국악원의 신년휘호인화이부동(和而不同),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우송헌(愚松軒)김영삼(金永三) 선생이 계사년의 상징인 뱀을 그려내는 격조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 과정들은 공연 하는 내내 무대 영상 막을 통해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여민동락(與民同樂)’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우리음악으로 화합하고 온국민이 더불어 즐기는 국악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부 공연은 야외광장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 단원들이 신명나는 길놀이와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소고춤이 펼쳐진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전통주와 한과가 제공되어, 민족 대명절인 설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다.

 

풍성한 설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전 2시간, 후로 1시간까지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및 짚신모양의 썰매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예악당 로비에서는 토정비결체험과 서예가의 가훈작성 코너가 마련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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