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STV]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0주 연속 1위

  • STV
  • 등록 2012.11.02 07:43:58

배우 하지원의지금 이 순간’, 신간 에세이 강세

 

예스24는 혜민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9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역시 9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정목스님의 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도 지난주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고,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 , >는 지난주와 순위를 맞바꾸며 각각 4위와 5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글로벌 이슈 등 여섯 개의 인문 핵심분야를 정리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고, 김연수의 장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7위를 기록했다. 연인들을 위한 에세이로 지난 이별을 위로하고 현재의 사랑을 축복하는 <사랑을 배우다>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2010년 국내에 출간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 픽처>는 더글러스 케네디의 신작 <템테이션> 출간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으며 네 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1 1(1 1)>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영의 2010년작이자, 씩씩한 인생 도전기를 담았던 첫 번째 책인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와 세계 각지 365명의 꿈을 담은 김수영의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는 취업 시즌을 맞아 관심을 모으며 11위와 19위에 각각 자리했고, 청춘을 응원하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세 계단 상승하며 12위에 랭크됐다. 중년의 사춘기를 겪는 이들에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처방전을 제시하는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는 출간 2주만에 13위에 첫 진입했고,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인 배우 하지원의 첫 에세이 <지금 이 순간>은 출간하자마자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만화로 재구성한 어린이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 중 54권이 15위를 차지했다.

 

제주편으로 찾아온 유홍준 교수의 신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은 여섯 계단 하락하며 16위를 기록했고, 어린이 학습만화 스테디셀러인 <마법천자문> 시리즈 중 23권은 다섯 계단 내려앉으며 17위에 자리했다. 불황을 기회로, 부정을 긍정으로 만든 강소기업 솔고 이야기를 담은 <누구나 저마다의 실패를 안고 산다>와 유년의 기억을 잔잔한 에피소드들을 엮은 성장 에세이 <소년은 철들지 않는다>는 출간 첫 주만에 각각 18위에 20위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19금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여비서>가 무려 아홉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야한 전설>이 뒤이어 2위에 올랐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 심연>, <50가지 그림자 해방> <그레이> 시리즈는 3위와 4,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인형의 시간>은 출간 2주째 5위 자리를 유지했고, 온라인에서 200만이 넘는 히트를 기록한 19금 인터넷소설 <슬프도록 아름다운>은 다섯단계 하락한 6위에 자리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와 신작 장편소설 <템테이션>은 나란히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