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STV]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중남미로 떠나는 21일간의 여행’ 출간

  • STV
  • 등록 2012.10.30 07:05:12

21일 동안의 일정에 담아낸 중남미의 모든 것

 

 

중남미 대륙은 많은 것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축복의 땅이다. 풍부한 인류의 문명을 담고 있고 거대한 자연 유산을 품고 있는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그곳은 마야문명과 아스텍문명 그리고 잉카문명이 숨을 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아마존 강이 흐르며 안데스 산맥이 누워있고 이구아수 폭포가 있는 매력적인 땅이다. 그러나 중남미를 여행하려면 현지의 교통과 언어, 치안,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배낭여행을 즐기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중남미는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문화적 특성상 치안이 취약한 까닭에 중남미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납치나 강도 같은 각종 강력사건을 비롯하여 소매치기, 바가지, 사기를 당할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중남미의 일부 국가들은 여행자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위험 여행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연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 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객들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런 풍토를 가진 중남미 여행에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전문 관광사에서 제공하는패키지 여행이다. 현지의 가이드가 함께하기 때문에 다른 문화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갖가지 실수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메리트가 있다. 또한 개인이 원하는 여행 코스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 오히려 배낭여행보다 더 경제적이라는 평도 있다. 개인이 누리기에는 부담이 되는 각종 이색적인 체험이나 방문에 있어서도, 소규모 단체라는 장점을 내세워 아주 합리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중남미 패키지 여행을 직접 체험하고 느낀 바르 진솔하게 적어낸 책중남미로 떠나는 21일간의 여행이 출간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행책중남미로 떠나는 21일간의 여행(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은 저자 노상래 씨가 실제 지인들과 여행을 기획하고 중남미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적지와 명소들을 몸소 탐방하여 느낀 바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한다.

 

멕시코시티, 유카탄반도의 칸쿤(카리브해), 마야의 최대유적지 치첸이트사, 쿠바 아바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박물관, 페루 쿠스코 고산지대, 마추픽추, 안데스 고지 너머 뿌노, 티티카카 호수, 파라카스 바예스타 섬, 이카 사막, 나스카라인 경비행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까,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브라질 이구아수, 브라질 이따이뿌 수력발전소, 파라나강 삼각주, 리우데자네이루 항구도시, 코파카파나 해변, 팡데 아스카르산 오르다, 코르코바도 예수상, 칠레 산티아고, 칠레의 시인 네루다가 사랑했던 휴양도시 발파라이소, LA 산타모니카 해변 드라이브 등 자연의 경이와 인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중남미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은 현재 중남미로의 패키지 여행, 혹은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