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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신진국악 실험무대 ‘천차만별콘서트’ 개막

  • STV
  • 등록 2012.08.27 06:41: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827일 신진 국악인들의 등용문인신진국악 실험무대-천차만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차만별 콘서트는 독창적인 우리 전통음악에 젋은 연주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산해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며 신진 연주자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5회째를 맞이하는 2012년에는 새롭게 선발된 13팀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단독무대를 통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첫발을 내딛은 천차만별 콘서트는 60여팀 450여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한 명실공히 국악계의 대표 오디션으로 자리잡았다. 천차만별콘서트 출신 연주자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08년에 천차만별콘서트에 참여한아나야는 독립영화 <워낭소리> OST 제작에 참여하였고 2009년 출연팀인비빙은 세계 최대의 아트마켓인 2010년 덴마크 워멕스 개막공연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전년도 대상팀 ‘고래야’는 KBS 탑밴드 시즌2 16강에 진출하며 독특한 음악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긴장과 열띤 경쟁을 뚫고 2012 천차만별콘서트 본선 무대에 참가하게 된 13팀은 노래극, 무속음악, 국악 창작곡, 국악아카펠라, 여성연희단, 타악 앙상블, 퓨전 국악밴드 등 예년에 비해 장르의 편성이 다양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공연에서도 보기 힘든 여성연희단과 젊은 국악인들 사이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아카펠라, 판소리극 또는 음악극의 장르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이색적으로, ‘노리꽃’, ‘다락’, ‘나린락’, ‘The등 여성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팀이 무려 4팀에 이르고 윤주희, 최혜림, 김계희 밴드 등 여성연주자들이 주축을 이루는 팀도 3팀이나 되어 전반적으로 여성적 음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2 천차만별콘서트 13개 참가팀의 열띤 경쟁과 관객의 응원전을 기다리며 북촌의 가을밤을 수놓을 새로운 별들을 기대해 본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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