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STV]영화 ‘피에타’ 8월 말 개봉

  • STV
  • 등록 2012.07.05 06:50:56

4년 만에 돌아온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8월 말 개봉 

 

 

세계 3대 영화제를 휩쓴 거장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 8월 말 개봉을 확정 지었다.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 작품 중 하나이자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피에타상을 완벽 재현한 포스터를 공개해 201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벌써부터 예고하고 있다.

  

2001 <나쁜 남자>로 파격적인 소재,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캐릭터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김기덕 감독. 그 후 11, 더 잔인하고, 더 악랄하고, 그러나 통렬한 슬픔을 지닌 영화 <피에타>를 선보인다. ‘자비를 베푸소서의 뜻을 지닌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강도(이정진)’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여자(조민수)’가 찾아와 이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나쁜 남자페르소나로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이정진과, 30년 경력의 동물적 감각으로흑발의 마리아로 재 탄생한 배우 조민수가 새로이 호흡을 맞춰, 그간의 이미지를 뒤엎는 파격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자비를 베푸소서” <피에타>

8,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민수, 이정진 두 배우가 선사하는 전율의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화 <피에타>의 포스터가 첫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비극적 탄식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켈란젤로의 바티칸피에타상을 완벽 재현한 <피에타>의 포스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속 여자와 강도를 그대로 은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라는 카피는 그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명화를 뛰어넘어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통렬한 슬픔과 탄식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에게 스태프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4년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