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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상용-비상용 임금격차 월 206만원···대·중소기업 169만원差

  • STV
  • 등록 2017.08.30 17:40:51

【stv 사회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200만원이상 벌어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정규직 임금은 169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6월 기준 사업체 노동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상용직(정규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9만1000원, 임시·일용직은 153만원으로 격차가 206만1000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01만4000원) 보다 2.3% 더 벌어진 것이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이면 상용직, 1개월~1년미만이면 임시직, 1개월미만이면 일용직으로 분류된다.

 기업 규모별로도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여전했다. 상용근로자 5~300인미만 중소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9만원인 반면 300인이상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총액은 478만4000원으로 169만4000원의 차이가 났다.

 업종별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799만1000원)이었고 금융 및 보험업(519만6000원)이 뒤를 따랐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199만6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07만5000원) 등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았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2.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8시간(1.0%)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8.6시간, 임시·일용근로자는 110시간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4시간(1.3%), 1.1시간(1.0%) 각각 줄었다.

 이는 6월 들어 근로일수(20.6일)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일(0.5%)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300명이상 대기업의 근로자수는 25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1%(2만8000명) 많아졌다. 300인이하 중소기업의 근로자수는 2.1%(29만1000명) 늘어난 1415만9000명이다. 300인이상 대기업의 증가율이 낮은 것은 300인이상 제조업 종사자수가 1만1000명 감소한 탓이다.

 고용부는 매달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2만5000곳을 조사해 국내 노동시장의 전체 종사자 수와 급여, 노동시간 등을 추산한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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