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미국 프로농구(NBA)경기장에 포켓몬스터의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 강아지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온몸에 피카츄처럼 털에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귀 끝은 검은색, 볼 끝은 빨간색으로 염색이 됐다. 이 강아지의 모습은 SNS에서 빠르게 퍼졌는데, 대부분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불쌍하다”, “견주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 등의 의견을 비추며 견주를 비난했다. 이와 반대로 한 네티즌은 “반려견을 염색해 주는 건 귀여운 아이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비난하는 사람들은 귀여운 옷을 입히고 만족하는 부모들에게 아동학대라고 비난할 거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천연 재료로 만든 강아지 전용 염색약은 반려견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편,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반려견 염색을 아예 금지시키고 있다. 플로리다와 콜로라도에서 염색한 개를 데리고 다니다 적발될 시 최대 1개월의 징역형과 200달러(25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강아지는 사람만큼 피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염색을 하면 피부와 털에 큰 자극이 가게 된다. 굳이 염색을 하고 싶다면 사람용 염색약이 아닌, ‘강아지 전용 염색약
【STV 최민재 기자】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부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 이민청(출입국이주관리청,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채용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비자발급 경력 요건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고, 외국인력 유치를 위해 네거티브 방식 비자(E-7-S)를 신설한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 확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예술인 대상 육아휴직 급여지급 검토 등도 추진한다.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추진되고,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사용 횟수 제한 완화도 추진 중이며, 늘봄학교 시행을 위한 전담 운영 체제도 구축한다.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는 방향의 상속·증여세제 개편도 검토한다. 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여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구위기대응 종합대책으로 4대 분야·6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담았다고 밝혔다. 이민청은 중장기 이민정책 추진 방향 등을 마련하는
【STV 최민재 기자】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연쇄 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남성 A씨를 두고 사이코 패스 여부인지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상당히 사이코 패스적인 성격이 보인다”며 “기본적인 냉혈한의 특징이다. 옷장 안에 시신을 넣어두고 여성을 초청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되짚었다. 엽기 스릴러 영화를 뛰어넘는 극단적인 잔인성에 대해 범죄전문가들은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인 척 행세해 그 들 명의로 신용대출을 받기도 하는 등 수천만원대 신용대출을 받았다. 그는 "이 사람(A씨)은 제가 알기론 징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이 사람을 알고 있는 여성들도 있을 것이니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여죄 추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교수는 A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9일,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STV 최민재 기자】개미는 정교하고 치밀한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갖춘 사회적 곤충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번데기에선 끈적한 유백색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개미 애벌레가 성장하는 필수 원동력이다. 협력 체계를 갖춘 무리에 속한 어린 개미와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나온 영양물질을 나눠 먹는다. 마치 공동육아를 하는 것처럼 각 무리 내에서 영양물질을 공유한다. 대니얼 크로나워 미국 록펠러대 사회 진화 및 행동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개미가 번데기에서 우유와 같은 영양물질을 생산해 어린 개미와 애벌레를 양육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동안 개미의 집단생활에서 번데기에 대한 연구는 생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로나워 교수팀은 개미 번데기가 분비하는 영양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개미의 성장과 체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영양물질은 향정신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갓 부화한 개미 애벌레를 포함한 5종류의 개미에게 이 영양물질을 금지하자, 성장이 느려지고 상당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어 영양물질을 섭취하지 못한 번데기는 곰팡이에 감염돼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부화한 개미와 번데기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STV 최민재 기자】매서운 칼바람과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는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에는 다양한 방한용품을 착용하게 된다. 그 중, 모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체온유지 기능머리 부분은 열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라 몸이 따뜻해도 머리가 차가우면 더 춥게 느껴진다. 머리 부분이 추우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 몸이 떨리면서 추위를 느끼게 된다. 모자는 귀를 덮는 종류가 효과적이고 울 보다는 플리스 재질이 보온력이 더 효과적이다. △혈액순환 도움겨울에 모자를 쓰면 따뜻한 온기가 유지돼 머리 혈액순환을 돕는다. 추위로 혈액순환이 둔해지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체온 손실을 막는 모자를 착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탈모 방지모자는 모발과 두피를 보호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모발과 두피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함이 계속되면 각질이 쌓이고 가려움증, 비듬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에는 두피와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모자는 춥고 건조한 바람을 막고 머리의 적정 체온을 유지해 두피와 모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STV 최민재 기자】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고성능 버전인 N라인 페이스리프트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외신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뉴(NEW) 아반떼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아반떼는 CN7(7세대 아반떼) PE(제품 향상)이라는 코드네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CN7 PE라는 코드네임은 7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임을 뜻한다. 또한, 전면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차량은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두꺼운 위장막을 휘두른 상태지만, 전면부 디자인이 신형 그랜저 전면부 파시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포착된 차량의 테일램프가 기존 모델과 같기 때문에,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샷 속 프로토타입은 새로운 알로이 휠을 장착한 모습이며, 고성능 휠을 기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재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TV 최민재 기자】사람의 신체와 흡사하게 만든 이 인형이 최근 이슈되고 있는 '리얼돌'이다. 리얼돌이 전신형 국내 통관이 허용 후 시행됐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이하 전국연대)는 “리얼돌의 판매와 사용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남성의 강간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각본에 충실하게 짜여져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연대는 성명서를 제출해 “리얼돌은 포르노적 각본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면서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리얼돌은 단순 사적 영역이 아니라 산업의 영역이며, 여성 신체 훼손의 문제"라고 지적한 뒤 "리얼돌은 여성 인간의 몸·신체를 성 기구화하는 것이며, 거래 가능한 몸이라는 인식을 강화시킨다. 여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성범죄를 사소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전국연대는 또한 관세청의 전신형 리얼돌 수입통관 허용을 두고는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물로 만드는 리얼돌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을 무시한 처사이자 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방치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국연대는 "국내에서 제작된 리얼돌은 별도의 규제 없이 제작·유통된다. 통신 배달 업체를 통해서도 리얼돌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인터넷의 성인용품 판매업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