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금)

  •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3.6℃
  • 구름조금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6.3℃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3.1℃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2.2℃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조금거제 5.6℃
기상청 제공

정치

“尹·韓 누가 키웠느냐”…추미애·임종석 볼썽사나운 설전

“尹·韓 난동질 제동 못건 文 비서실장 총선에?” vs “尹 성장 때 법무장관 누구?”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립으로 당정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난데없이 불길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번졌다.

친명(이재명)계로 기운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가 문재인 청와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노영민 전 실장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임 전 실장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볼썽사나운 공방전이 벌어졌다.

추미애 전 대표는 ‘윤·한 충돌’이 진행 중인 지난 23일 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으로 합류한 검사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의 "윤(윤석열)과 한(한동훈)은 검찰총장과 검사 시절부터 상상 그 이상을 하던 커플", "내가 봐도 '(박근혜·이명박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어떻게 저렇게 거칠게 하나'라고 생각했다"는 언급을 인용했다.

그간 국민의힘 비판에 앞장서온 추 전 대표는 “김용남 전 의원은 '윤에게 힘을 실어준 그 대목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끝도 없이 힘을 주고 방치한 것을 말한다”면서 “이 와중에 책임지고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추 전 대표는 “‘윤·한 커플’의 난동질을 제동 걸지 못한 참담한 결과에 책임감과 정치적 양심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정치에 염치를 빼면 뭐가 남는 것이냐”라고 일갈했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로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겪었다. 이후 ‘최순실 특검’에서 중책을 맡은 후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 승진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파격 발탁됐으며, 급기야 검찰총장으로 발탁돼 승승장구 했다.

추 전 대표는 2020년 1월 법무장관으로 임명된 후 ‘윤석열 탄압’에 앞장섰고,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렀다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사퇴 후 대권으로 직행했다.

추 전 대표의 비난에 임 전 실장은 전날(25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정치에 뛰어들고 성장하는 과정에 누가 장관으로 계셨고,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는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민심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것”이라면서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분열하지 않고 통합하고 외연을 확장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서로 절제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다독였다.

그러면서도 임 전 실장은 “윤 검찰총장이 정치에 뛰어들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가 장관으로 계셨고, 어떤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시시콜콜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