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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탄소중립 때문에 화장장도 접어야 할 판”

1구 화장시 이산화탄소 160kg 배출…하루 11.3톤 꼴


【STV 김충현 기자】“탄소중립 때문에 화장장 운영도 접어야 할 판입니다.”

한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면 탄소 배출량은 최대한 감소시키고, 흡수량은 증대해 순배출량이 ‘0’이 된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실질적 배출량을 ‘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탄소중립(Net zero)라고 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과 탄소중립을 향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요구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결국 한국은 전 국가적으로 탄소배출 감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상조·장례업계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장소는 화장장이다. 일반적으로 주검 1구를 화장할 때는 이산화탄소가 160kg 배출된다. 하루 평균 70구를 화장하는 화장장의 경우 하루 11.3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본래 장례업계는 ‘전 국토의 묘지화’를 경계하며 화장률을 올리는 데 힘썼다. 

보건복지부 화장률 현황에 따르면 2021년 화장률은 90.5%에 달했다. 사망자 수 31만 7,774명 중 화장한 시신은 28만 7,704명이었다.

90%의 사람이 매장을 피하고 화장을 했으니, 매장보다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하지만 화장 자체로 인한 탄소 배출은 피할 수 없었다.

해외에서는 좀 더 친환경적인 장법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퇴비장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퇴비장을 통해 시신을 완전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도 화장 대신 급속 냉매 가스를 활용한 화학 기법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한국도 화장 외에 다른 방법의 장법을 고민해야 한다. 퇴비장이나 기타의 방법을 시도해보고, 탄소 배출 감축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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