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수)

  • 구름조금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19.1℃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20.6℃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19.4℃
  • 구름조금부산 23.2℃
  • 구름조금고창 19.3℃
  • 맑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7.1℃
  • 구름많음보은 19.0℃
  • 구름조금금산 16.8℃
  • 맑음강진군 21.6℃
  • 맑음경주시 22.3℃
  • 맑음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태영호 “엄한 곳에 도움 구걸 안해”…김기현 정면 겨냥

“제가 최고위 못나올 이유 없어”…징계 자청하더니 왜?


【STV 차용환 기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면서 김기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당원들이 선택해 주었기 때문으로 지난 전당대회는 여론조사 3%라는 꼴찌로 시작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제가 최고위 회의에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다”면서 “저번 최고위 회의는 그 누구의 요구가 아니라 제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쓰레기 돈비리 성비리(JMS) 민주당이라는 야당 비판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앞서 해당 발언을 내놓았다가 당 지도부에 징계를 자청하던 때와 태도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태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가 저를 간첩 같다고 비난했음에도 전당대회 기간 주변에서 전 목사에게 간첩 발언을 자제하라고 연락해 보라고 한 제안을 저는 단칼에 거절했다”면서 “앞으로 저는 위대한 당원의 지지를 믿고 윤 정부 성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태 최고위원의 “엄한 곳에 도움을 구걸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김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김 대표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태 최고위원에게 경고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 목사와의 관계가 논란이 되자 지난 21일 설명자료를 배포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전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은 있다”면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하지만 당시 전 목사는 '향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시 본인의 동의를 받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왔고 저는 그 즉시 그러한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해명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