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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작은 장례? 한국에선 먼 얘기”…코로나 이후 대면 회복

체면 중시 문화 여전…“수십 년 후나 가능할 것”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례 문화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지만, 이러한 예측은 빗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작은 장례식’ 또한 사례가 많지 않고,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가 여전해 작은 장례식은 “수십 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시작된 이래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제한이 걸리면서 장례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조문객들은 직접 조문을 피했고, 가까운 일가친척 위주의 장례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의 A장례식장 대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조문객이 급감하면서 수익도 덩달아 줄어들었다”면서 “누구 탓을 할 수도 없는 문제라 가슴만 앓았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장례문화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왔다. 비대면 경제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장례업계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최근에는 장례식장이 다시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조문객 수가 80~90%까지 회복되면서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서울의 B장례식장 대표는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조문객 수가 회복된 모양새”라면서 “앞으로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는 이른바 ‘작은 장례식’도 유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 역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의 유족이 3일장으로 택하고 이후 발인하는 형태로 장례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수원의 C장례식장 대표는 “무빈소로 장례를 치르거나 간결하게 장례를 치르는 사례를 아직 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D장례식장 대표 또한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가 여전한데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3일장은 지켜지고 있다”라고 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비대면이나 작은 장례식 문화는 한국에서는 아직 이르다”면서 “수십 년 후라면 모를까,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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