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4.5℃
  • 흐림울산 5.0℃
  • 흐림광주 5.3℃
  • 흐림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5.8℃
  • 흐림제주 7.4℃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5.9℃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 白書’는 왜 필요할까…산업 판단의 척도

상조 사업자단체가 주도해 만들어야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 종사자 수는 얼마나 돼요? 매출은요?”

상조업계 사람들이 외부 인사를 만났을 때 흔히 듣는 질문이다.

그런데 딱히 답할 방법이 없다. 상조업계에 제대로 된 통계가 없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통계를 집대성해 만든 백서가 없다.

백서(白書)란 본래 정부가 특정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보고하는 책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특정 주제에 대해 연구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문서에도 백서라는 표현이 붙는다.

한마디로 백서란 종합적인 조사 보고서를 뜻한다. 예를 들면 유통업계에는 유통산업 백서가 있고, 만화업계에는 만화 산업 백서가 있다. 방송업계에는 방송영상 산업백서가 있어 산업의 이슈나 환경 변화, 기술 변화 등을 일목요연하게 다룬다.

백서는 해당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종합 보고서다. 백서를 바탕으로 해당 산업의 가까운 미래도 점쳐볼 수 있다.

하지만 상조업계에는 백서가 없다.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백서가 없으니 종사자 수도, 매출도, 순이익도 정확히 파악할 방법이 없다.

이로 인해 상조업계 인사들이 타 업계 인사들과 만나면 “할 말이 없다”고 푸념하곤 한다.

물론 백서 제작을 특정 회사가 나서기는 어렵다. 상조 회사들은 각자 영업의 최전선에서 사활을 걸고 일하는 중이다.

결국 백서 제작은 상조 사업자단체가 주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양대 사업자단체도 백서 제작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업자단체들은 보험사의 상조업 진출 저지와 상조업의 표준산업분류 코드 등재에 집중하고 있다. 당장 백서를 만들 여력은 없는 상황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일선의 상조회사들은 영업에 바빠 통계를 모으고 백서를 제작하는 일까지 관심을 둘 여력이 없다”면서 “결국 사업자단체인 협회가 나서서 백서를 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