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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성정당 창당하는 與野, 부끄러움은 없나

최대 피해자 정의당 “더불어시민당 형태면 용서 안해”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위성정당 창당 의사를 밝혔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의석 수를 결정할 비례대표제도를 단 한 사람의 의사로 정한 것도 참담한 일이지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또다시 위성정당 창당의 악몽이 반복된다는 점은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이다.

시계를 돌려보자.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위성비례정당을 창당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위성정당 창당 여부를 전 당원투표에 부쳤고, 결국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다.

비례대표 순번에 민주당 출신 뿐만 아니라 녹색당, 시대전환 등 원내 소수정당 인물들을 합류시켜 정당성을 확보하려 안간힘을 썼다.

결과는 역사에 남을 민주당의 대승이었다. 민주당 계열의 범여권은 무려 180석을 거머쥐었다. 개헌선에 20석을 남겼을 뿐이었다.

이때의 기억을 잊기는 너무나 달콤했는지 민주당은 또다시 위성정당 창당을 택했다.

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의 명분으로 삼은 건 국민의힘의 압박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미 위성정당 창당에 나섰고,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연일 압박했다.

결국 이 대표는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의회민주주의와 국민의 대표성이라는 국회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이다.

위성정당 창당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인 녹색정의당은 이 대표의 위성정당 창당 선언에 대해 “2020년 더불어시민당과 같은 형태라면 시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지만 공허한 메아리처럼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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