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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인수공통감염병 ‘원숭이두창’ 14개국서 보고

유럽·북미·중동까지 확산일로…바이든 “우려된다”


【STV 차용환 기자】인수 공통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14개국에서 확인되며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예우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전날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유럽을 여행한 이 남성은 해당 바이러스 의심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원숭이두창은 중부, 서부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는데, 최근 몇 주 사이에는 유럽과 북미 여러 나라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으로 발현된다.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치사율은 1~10%다. 특히 성 접촉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건 이례적이다.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원숭이두창 질문을 받고 “모두가 우려해야 할 일”이라면서 “백신을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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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