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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수위 “총리 후보 늦어도 4월 초 발표”

“후보군 압축돼”…한덕수 전 총리 유력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총리 후보를 늦어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총리 후보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 “총리 후보군이 압축됐다는 정도로 밖에 말씀을 못 드리지만 4월 초까지,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총리 후보를 내정하거나 검토하게 될 때에는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대통령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 분을 찾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관례를 살펴보면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거나 내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수위에서 발표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의 설명에 따라 윤 당선인이 직접 나서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는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과 함께 총리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안정감 있는 이미지의 한 전 총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또한 유력한 총리 후보였지만, 안 후보는 오는 6·1 지방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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