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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노동부, 일터에서 배우는 일학습병행 도입 5년만에 8만명 넘었다

노동부는 청년들이 학교에서 산업현장으로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4년에 처음 도입된 일학습병행 제도의 참여자가 8만 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참여기업도 2014년 첫해의 1897개소에서 14천 개소까지 크게 늘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여 정부 또는 산업계가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새로운 교육 훈련 제도이다. 

◇현황 분석 

△연도별 

일학습병행은 2014년도에 사업을 시작한 뒤로 매년 2~3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새로 참여하여 3월까지 약 14천 개의 기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많은 청년 등이 일학습병행 기업에 채용되어 훈련을 받고 있으며 3월까지 누적 8만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훈련을 받았다. 

△산업·지역별 

일학습병행 훈련 적용이 쉬운 기계(30.3%), 전기·전자(13.8%), 정보통신(12.3%) 등 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참여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훈련 참여 직종은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지역의 산업별 분포에 따라 특정 직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 비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 경남, 충남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계 직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서울은 정보통신(38.6%), 대전은 전기·전자(19.5%), 전남은 재료(38.5%), 제주는 숙박·여행(25.9%)의 비중이 가장 컸다. 

또한 대구는 섬유 의복(10.3%), 관광산업이 활성화 된 제주에서는 음식서비스(24.7%), 충북은 화학(15.2%), 대전에서는 정보통신 직종(16.4%)에서 각각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기업 규모별 

기계, 정보통신 분야 등 중소기업이 많은 직종의 참여가 높아 20~49인 기업 비중(35.8%)이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력 양성 체계를 만들어 학습근로자의 직무 수행 능력이 좋아지고(숙련근로자 대비 직무수행능력도: 훈련 전 48.5%, 후 81.2%) 기업 경쟁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여 기업의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단계부터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장 훈련 수요를 고려하여 일학습병행을 확산해 나가고 기업이 훈련 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 자율형 훈련 모형을 도입하여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한편 일학습 근로기간이 끝난 학습근로자가 일정수준의 평가에 합격할 경우 국가자격을 주는 내용의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은 현재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법이 통과되면 국가자격 부여는 물론 일학습병행 제도의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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