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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엔사 "北 병사 군사분계선 넘었다 되돌아가…정전협정 위반"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엔사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이날 유엔사가 공개한 영상에는 13일 오후3시15분께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잠시 넘었다가 돌아간다.

 또 추격한 북한군 4명이 도주하는 북한 군인을 총격하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총격을 가한 4명 중 1명은 넘어지면서 바로 '엎드려 쏴' 자세로 조준사격을 했다.


 이에 대해 유엔사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너머로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확인했다"며 "이는 두 차례의 유엔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유엔사 특별조사단은 "공동경비구역 소속 자원들이 본 사건의 대응에 있어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를 통해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막았으며 인명 손실 또한 없었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유엔사 특별조사단은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 사령관은 '조사 결과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유엔군 사령부 경비대대의 대응은 비무장 지대를 존중하고 교전의 발생을 방지하는 정전협정의 협정문과 그 정신에 입각해 이뤄졌다고 결론지었다'"며 "본 사건은 정전협정에 대한 도전이었지만 정전협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미국이 참가했으며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인 스웨덴, 스위스 인원이 조사 과정을 관찰했다고 유엔사는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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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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