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현금은 늘고 매출·총자산은 줄고
스물여덟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에이스라이프(대표 정영일, 구 에이스상조)다. 에이스라이프는 전년대비 선수금과 현금은 늘었지만 매출과 자산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특히 자산규모는 업계(외감분석 37개 업체)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68억 적자였다. 당기순손실도 꾸준히 쌓여 누적결손금은 141억이었다.
선수금 2년연속 증가했지만 매출은 2년연속 감소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174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191억으로 16억(9%)이 늘었다. 2015년에는 205억으로 14억(8%)이 증가했다. 업계 30위다.
행사매출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9억5천6백만원에서 2014년 9억3천6백만원으로 2천만원(2%) 줄었다. 2015년에는 8억5천4백만원으로 8천2백만원(9%)이 줄었다. 업계 31위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217건이다.
초과자산 68억 적자
총자산은 90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83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52억(추정)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68억 적자다. 업계 30위다.
현금은 늘고 총자산은 줄고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2013년 6억3천3백만원에서 2014년 6억2백만원으로 3천1백만원(5%) 줄었다. 2015년에는 7억1천6백만원으로 1억1천4백만원(19%)이 늘었다. 업계 33위다. 환급의무액은 152억이고, 현금으로 환급의무액을 지급할 수 있는 비율은 5%에 그쳤다.
총자산도 전년대비 줄었다. 2013년 95억에서 2014년 94억으로 1억(1%)이 줄었다. 2015년에는 90억으로 4억(4%) 줄었다. 업계 37위다.
부금해약수입은 1억2천7백만원이고, 해약율은 0.62%다. 매출액은 8억7천9백만원이며, 급여로는 4억8천4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업계 27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55%다. 에이스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205억이고, 누적결손금은 141억이다.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69%고, 현금유출비율은 68.88%로 업계 10위다.
당기순손실 해마다 누적…누적결손금 141억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누적되고 있다. 2013년 10억, 2014년 13억, 2015년 20억이 누적됐다. 업계 28위다. 누적결손금은 141억이다.
광고비는 소폭 증가했다. 2013년에 1백만원에서 2014년 3백만원으로 늘었고, 2015년에는 5백만원으로 늘었다. 업계 31위였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0.22%였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