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경남 진해경찰서는 대낮에 흉기로 선장을 찌른 선원 박모(5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창원시 진해구 명제로의 한 공터에서 선주인 김모(49)씨가 '(일을) 그만둬라'고 말한데 격분해 흉기로 김씨의 배를 찌른 혐의다.
흉기에 찔린 김씨는 오른쪽 배 부위에 5㎝, 오른손에 10㎝ 크기의 상처가 발생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3시간 뒤인 오후 4시55분께 사건 현장 부근 포장마차에서 박씨를 체포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