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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대구]'용돈벌이 하려고' 고급차 엠블럼 훔친 70대 덜미

  • STV
  • 등록 2014.10.15 09:24:28
【stv 지역팀】= 주택가에 세워진 고급 차의 엠블럼을 떼어내 달아난 70대 노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신모(7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에쿠스 차량의 엠블럼을 떼어내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수법으로 신씨는 지난 13일까지 8회에 걸쳐 에쿠스 등 8개의 엠블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용돈 벌이를 목적으로 고급차량만 골라 엠블럼을 훔쳤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금전적 가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로부터 훔친 엠블럼을 전부 회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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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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