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화)

  • 흐림동두천 26.1℃
  • 흐림강릉 25.5℃
  • 서울 24.7℃
  • 대전 23.9℃
  • 대구 24.5℃
  • 울산 26.3℃
  • 광주 24.4℃
  • 흐림부산 26.2℃
  • 흐림고창 28.3℃
  • 제주 26.6℃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3.4℃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2℃
기상청 제공

문화

콘텐츠산업 수출액, 5조7000억원…8.1% ↑

  • STV
  • 등록 2015.04.30 09:17:15
【stv 문화팀】= 지난해 4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95조3000억원, 수출액은 5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보면 201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4.4%, 8.1% 늘었다.
 
작년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조7000억원 증가한 26조1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출액은 2억 달러 증가한 15억6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14.3% 증가했다.
 
콘텐츠산업 매출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만화(26.7%), 방송(25.7%), 캐릭터(22.6%) 순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성장률이다. 수출부문은 방송(58.8%), 만화(45.5%), 음악(39.5%)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전년보다 3.78%(5조9651억원), 영업이익은 35.6%(8233억원), 수출액은 24.1%(4억3962만달러) 증가했다.
 
작년 연간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22조3336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수출액은 15억5471만달러로 14.7% 성장했다. 콘텐츠 상장사 영업이익률은 11.87%로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률 5.07%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상장사들은 음악, 광고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매출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특히 게임(16.1%)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식정보(13.1%), 음악(11.2%) 매출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콘텐츠 상장사 87곳과 비상장사 600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볼 수 있다.
 

문화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 【STV 김충현 기자】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94세. 쿤데라의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체코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고인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가입하고 프라하 공연예술대학교 영화학부에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웠다.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을 통해 일약 국제적 작가로 거듭났다. 그는 공산당에서 퇴출·재입당, 이후 또다시 퇴출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으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은 쿤데라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높아진 명성과는 다르게 고국 체코에서는 활동하기 힘들었던 쿤데라는 1975년에 프랑스로 망명했다.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썼던 작품들도 쿤데라 본인이 손수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에 알려진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본이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 당했다가 2019년 체코 총리의 권유로 국적 회복이 이뤄졌다. 2014년 ‘무의미의 축제’를 끝으로 몸이 약해진 쿤데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