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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美의회, 중국산 펜타닐 막는다

美中 갈등 새 국면으로


【STV 박란희 기자】미국 의회가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밀수와 관련해 중국을 제재하는 법률화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이 펜타닐이 원료 공급지인 중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펜타닐 협력이 미·중 갈등의 새 전선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펜타닐 원료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 당국을 제재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방수권법(NDAA) 수정안을 이번 주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펜타닐 밀매를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중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미국인 수만명을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에 이르게 하는 펜타닐 중독의 책임은 중국에 있다”라고 성토했다.

중독성이 강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멕시코를 거친 후 미국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미국인 10만8000명의 2/3가 펜타닐로 사망할 정도이다.

중국은 미국으로 펜타닐을 밀매한 중국인 9명에 대해 2019년 유죄 판결을 내리는 등 펜타닐 생산자 단속에 나섰지만 미중 갈등이 심해지며 협력은 중단됐다.

미국 일부 언론들은 미중 갈등을 새로운 아편 전쟁이라면서 중국이 고의로 펜타닐 제재를 느슨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은 미국 내 펜타닐 유입을 억제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미국 내 문제’라면서 거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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