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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시민의 책 두 권, 베스트셀러 순위 진입

  • STV
  • 등록 2015.04.03 09:29:48
【stv 문화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3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13위로 순위권 진입했다.
 
유시민은 학생 운동을 하다 체포된 감옥에서 쓴 '항소이유서'로 글쓰기의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해당 글은 명문으로 평가되며 많은 사람에게 읽혔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다수의 저작은 그에게 '글쟁이'라는 명성을 안겼다.
 
책은 저자의 글쓰기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시나 소설이 아니라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논증의 미학' '글쓰기의 철칙' '책 읽기와 글쓰기' '전략적 독서' 등의 카테고리가 흥미를 끈다.
 
유시민이 참여한 또 다른 책도 베스트셀러 차트에 들었다.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이 함께한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다룬 주제 중 14개를 추려 엮은 '생각해봤어?'가 18위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 형식으로 전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에 이어 1위다.
 
한국출판인회의가 3월26일~4월1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3.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라이스메이커)
4. 마법천자문 31(올댓스토리·아울북)
5. 경영의 모험(존 브룩스·쌤앤파커스)
6. 1그램의 용기(한비야·푸른숲)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히가시노 게이고 저, 양윤옥 역)
8.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채사장·한빛비즈)
9. 그림의 힘(김선현·에이트 포인트)
10.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11. 대화의 신(래리 킹·위즈덤하우스)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법정, 최인호·여백)
12.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법정, 최인호·여백)
1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생각의길)
14. 7번 읽기 공부법(야마구찌 마유·위즈덤하우스)
15.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16. 지지 않는 청춘(이케다 다이사쿠·조선뉴스프레스)
17. 쿠키런 어드벤처8-워싱턴 D.C(송도수·서울문화사)
18. 생각해봤어?(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웅진지식하우스)
19.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김혜남·갤리온)
20. 부자의 그릇(이즈미 마사토·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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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 【STV 김충현 기자】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94세. 쿤데라의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체코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고인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가입하고 프라하 공연예술대학교 영화학부에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웠다.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을 통해 일약 국제적 작가로 거듭났다. 그는 공산당에서 퇴출·재입당, 이후 또다시 퇴출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으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은 쿤데라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높아진 명성과는 다르게 고국 체코에서는 활동하기 힘들었던 쿤데라는 1975년에 프랑스로 망명했다.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썼던 작품들도 쿤데라 본인이 손수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에 알려진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본이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 당했다가 2019년 체코 총리의 권유로 국적 회복이 이뤄졌다. 2014년 ‘무의미의 축제’를 끝으로 몸이 약해진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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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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