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 1기 명단이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파라과이(10일)·코스타리카(14일) 예정된 친선 경기 대비 22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기존 대표팀 윤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첫 부임 후 아직 선수 파악이 면밀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자원을 발탁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22명은 K리거 8명, 유럽파 6명, 중동 4명, 중국 2명, 일본 2명으로 구성됐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채 균형을 이뤘다.슈틸리케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험 많은 베테랑을 요소요소에 적절히 배치했다. 지난 24일 입국해 아시안게임을 관전하며 옥석을 가리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였다.최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포항)가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동국(전북)은 지난 8월 우루과이·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연속해서 대표팀에 승선해 건재함을 과시했다.미드필더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 유럽파들이 이름을
【stv 스포츠팀】=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격파하고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이미 지난 25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5연승을 달리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94승68패 승률 0.580이다.다저스 타선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두들겼다. 애드리안 곤잘레스(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와 맷 켐프(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리드오프로 나선 다윈 바니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선발투수로 나선 잭 그레인키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7승째(8패)를 수확했다. 2004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그레인키가 단일 시즌에 17승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09년과 2011년, 지난해 16승을 거둔 것이 이전까지 최다승이었다.이날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주전 3루수인 후안 우리베에게 일일 감독
【stv 스포츠팀】= 28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이광종호가 '숙적' 일본에 진땀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이날 요르단을 꺾고 올라온 태국과 30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태국과 아시안게임 4강에서 마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를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홍콩(16강)에 이어 일본까지 물리치며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아시안게임 상대 전적도 6승1패로 일본을 압도했다.한국은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연령 선수) 없이 전원 21세 이하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을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전반전에서는 후방에서 길게 넘겨주는 빠르고 간결한 패스를 통해 일본 수비 뒷공간을 적극 노렸다. 발이 빠른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와 김승대(포항) 등을 고려한 전술이었다. 전반전에 결정적인
【stv 스포츠팀】= 어머니에게 부끄럽지 않게 됐다. 스스로가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기 때문이다.황재균(27·롯데 자이언츠)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쓸 수 있게 됐다.류중일(51·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대만을 상대로 고전하던 한국에 구세주로 등장한 선수는 황재균이었다. 황재균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다가 4-3으로 역전한 8회초 2사 2,3루에서 상대 구원 로자런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황재균은 결정적인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그의 활약은 절치부심 끝에 나온 것이라고 봐도 좋다.이번 대회 직전 류 감독이 리드오프로 점찍은 인물은 황재균이었다. "롯데 타선을 살펴보면 황재균이 1번타자로 나섰을 때 흐름이 좋다"는 것이 이유였다.하지만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황재균의 타격감이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자 류 감독은 계획을 변경했다. 리드오프를 민병헌에게 맡겼다.류 감독은 황재균을 아
【stv 스포츠팀】=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이광종호가 홍콩의 밀집수비를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숙적' 일본과의 8강 맞대결이 성사됐다.이광종(50)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후반 14분에 터진 이용재(23·V바렌 나가사키)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32분 박주호(27·마인츠)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김진수(22·호펜하임)의 쐐기골까지 묶어 완승을 거뒀다.1954년 마닐라 대회에 이어 60년 만에 홍콩과 아시안게임에서 만난 한국은 첫 승리를 따냈다. 역대 전적은 1승1무가 됐다.이광종 감독은 현역 시절 선후배 관계로 깊은 인연을 맺었던 홍콩의 김판곤 감독과의 지략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한국은 28일 일본과 8강전을 벌인다. 일본은 이날 팔레스타인을 4-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조별리그를 3전 전승(6득점 0실점)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골 결정력 문제를 노출한 한국은 이날 처음부터 적극적인 공격 의지를 드러냈지만 홍콩의 밀집수비에 애를 먹었다. 상대를 하프라인 안쪽에 가두고
【stv 스포츠팀】=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와 칼 크로포드, 후안 우리베의 맹타를 앞세워 8-1로 승리했다.라이벌이자 지구 우승을 다투던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앞두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다저스는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해 불안함을 자아냈다.하지만 전날 샌프란시스코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순식간에 '1'로 줄인 다저스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91승째(68패)를 수확,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지난해 지구 우승을 차지해 2009년 이후 4년만에 영광을 맛봤던 다저스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13번째 지구 우승이다.다저스는 27~29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10월4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stv 스포츠팀】= '왼발의 달인' 염기훈(31)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주간 MVP에 염기훈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정확한 왼발슛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장 완장이 빛났다"고 전했다. 염기훈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2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백지훈(울산현대)과 고재성(경남FC·이상 1골)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염기훈(1골1도움)을 포함해 제파로프(성남FC), 송창호, 심동운(이상 전남드래곤즈·이상 1골)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수비수 부문에는 박주성(경남), 신형민(전북현대), 조성진(수원), 차두리(FC울)가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용대(서울)가 뽑혔다.베스트 팀에는 총점 10.677점을 얻은 수원, 위클리매치는 수원과 포항 간의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8라운드 MVP는 광주FC의 파비오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집중력을 발휘해 2골을 휘몰아
【stv 스포츠팀】=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격수 박주영(29)의 대표팀 선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앞두고 인천아시안게임과 K리그 등을 관전하며 한국 선수들을 살피기 위해 24일 입국했다.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과 관련한 질문에 "선수는 소속팀을 가지고, 경기에 뛰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면서 "소속팀이 없고 뛰지 않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에는 부정적이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소속이었던 박주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났다.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쳐 새로운 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였지만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관련한 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이번 슈틸리케 감독의 박주영 관련 코멘트는 "다양하고 많은 선수들을 보고 싶다"던 그의 구상과 맞물려 과거 명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대표팀 선발 원칙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이와는 반대로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이승우(16·FC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stv 스포츠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하칸 칼하노글루 등과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을 누볐다.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로베르토 힐버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찔러 넣은 전진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하던 그는 후반 45분 웬델과 교체 아웃됐다. 90분을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가대표 평가전 등을 함께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온 손흥민은 지난 21일 볼프스부르크전(1-4 패)에 결장했다. 휴식 후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는 베르더 브레멘전(3-3 무) 이후 12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리그 2호골이자 시즌 5호골(컵 대회 포함)이다.최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레버쿠젠(3승1무1패·승점 10)은
【stv 스포츠팀】= "북한이 가장 신경쓰인다. 우승 위해 꼭 이겨야 하는 팀이다."8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여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공격의 핵심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경계 대상으로 북한을 꼽았다.지소연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북한이 가장 신경쓰인다. 우승하려면 모든 팀을 이겨야 하는 만큼 꼭 이겨야 하는 대상"이라며 타도 북한을 외쳤다.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생략한 채 토너먼트를 앞두고 합류했다. 전날 대표팀에 입소한 지소연은 공식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그는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점쳐지는 북한에 대해 "지난해 동아시안컵 때도 붙어봤다. 북한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한국도 많이 올라왔다. 뒤쳐지지 않는 전력을 갖춘 만큼 열심히 해서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한국 여자대표팀은 공격수 지소연 없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중간에 합류한 지소연은 상승세인 분위기를 더욱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그는 "(합류한 지)아직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