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프로야구 최약체팀 한화 이글스의 목적이 분명해졌다. 내년엔 명예회복이다.한화는 25일 밤 제10대 사령탑으로 김성근(72) 감독을 선임하고,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독수리군단'은 본격적으로 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사실 한화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꼴찌'다.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07년 페넌트레이스 3위에 오른 후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7년동안 5번이나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부터 4할 승률을 넘긴 적도 한 번밖에 없다.지난해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기존 김태균 등이 이끄는 타선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들만으로는 팀의 전력은 요동치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도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다. 투지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야심차게 영입한 김응용 감독의 리빌딩도 사실상 실패로 끝이 났다.이런 가운데 한화가 이번엔 '야신'을 모셔왔다. 변화와 명예회복을 위해서 김 감독의 요구 조건을 모두 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 등 전권을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stv 스포츠팀】= 샌프란시스코가 캔자스시티에 2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1차전을 잡고 내리 2연패를 당했던 샌프란시스코는 4,5차전을 승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012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29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는 벼랑 끝으로 몰렸다.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범가너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다.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다.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 범가너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만 2승째를 수확했다. 8번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뽑았다. 2회말 선두타자 헌터 펜스와 브랜든 벨트의 연속 안타 등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후 브랜든 크로포드의 2루수 앞 땅볼로 1점
【stv 스포츠팀】=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첫 맞대결(엘클라시코)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스페인 명가' 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정규리그 6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7승2패·승점 21)는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세비야(승점 19)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22)를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즌 16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정규리그 8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고 있다. 득점 2위 네이마르(바르셀로나·9골)에게 7골 차로 앞서 있다. 바르셀로나(7승1무1패)는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3골을 내주며 개막 후 이어오던 무실점 행진도 막을 내렸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이날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로 출전한 수아레스는 전반 4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도우며 인상
【stv 스포츠팀】= 손흥민(22)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터진 하칸 찰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칼하노글루 등과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을 누볐다.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전(3-3 무)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승점 3점을 더한 레버쿠젠(4승4무1패·승점 16)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마인츠(승점 14)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원정길에서 고배를 든 샬케(3승2무4패·승점 11)는 12위로 떨어졌다. 팽팽한 접전을 벌인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단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그림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
【stv 스포츠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즈에 설욕전을 펼쳤다.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32)는 4회초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했지만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은 등판하지 않아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소프트뱅크는 26일 일본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일본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전날 2-6 패배를 당했던 소프트뱅크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1회초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갔다.한신이 1-0의 불안한 리드를 한 가운데 이대호가 4회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신 선발 노미 아츠시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한국인 선수가 일본시리즈에서 홈런을 때린 것은 2009년 11월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이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5년만이다.이날 이대호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한신은 6회말 2사 후 가노 게이스케의 좌전 안타에 이어 니시오카 쓰요시의 1타점 2루타로 1
【stv 스포츠팀】=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역대 최저인 66위까지 떨어졌다.FIFA가 23일 발표한 10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496점으로 66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9월(501점)보다 5점이 내려가면서 순위도 63위에서 66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순위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네 번째이다. 이란(51위), 일본(52위), 우즈베키스탄(65위)이 한국 앞에 있다.한국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에 2-0으로 승리했고, 14일 코스타리카에 1-3으로 패했다.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이 굳건히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FC바르셀로나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빅토르 발데스(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깜짝 합류한다.맨유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전 바르셀로나 골키퍼였던 발데스에게 복귀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발데스는 일단 무릎 부상 치료에 집중하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올해 3월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 왔다. AS모나코(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 등과 협상을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올해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판 할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었다. 이번 영입에도 직간접적으로 작용했다.맨유는 "발데스의 능력치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전담 의료 스태프가 붙을 것이다"고 했다.발데스의 합류로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24)에 이어 또 하나의 정상급 스페인 출신 골키퍼를 얻게 됐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전설의 기록을 깨기 위한 도전을 이어 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0호골을 터뜨렸다. 라울 곤살레스(37)가 세운 최다골 기록(71골)까지 1골 남긴 채 전설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벤제마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23분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이날 골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0번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라울이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샬케04를 거치면서 세웠던 개인 통산 최다골(71골) 타이기록까지 1골만을 남겼다.전날인 22일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아약스(네덜란드)전에서 개인 통산 69호골을 터뜨리며 최다골 기록 경쟁에 불씨를 지폈지만 호날두는 하루 만에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호날두의 선제골은 안필드에서 터뜨린 첫 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
【stv 스포츠팀】=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팬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재계약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선 감독은 22일 구단 홈페이지 내 호랑이 사랑방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난 3일 동안 저의 재계약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팬 여러분들이 실망하시고 질타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3년간 KIA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2년 연속 정규시즌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도 2년 재계약에 성공, 팬들의 비난을 불러왔다. 선 감독은 "지난 3년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드렸고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을 간절히 바라셨던 팬들의 가슴에 상처만 안겨드렸다"면서 "그러나 구단은 나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줬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러한 책임감으로 지난 3년간을 반성하며 KIA 구단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이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자신을 둘러싼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 감독은 직접 글을 작성해 구단 측에 게재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52분에 등록된 선 감독의 글은 오후 2시30분 현재 4000건이
【stv 스포츠팀】= 대한축구협회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축구부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이 승부조작 관련자들의 개인교습을 받지 않도록 막아줄 것을 권고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된 선수들이 최근 축구교실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며 "혹시 생길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축구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유소년들이 제명자들로부터 교습을 받지 않게 권고하는 문서를 전국 초·중·고 축구부에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영구 제명자들의 개인교습을 막을 법적인 근거는 없다"며 "좋지 않은 일로 제명된 선수들인 만큼 축구협회는 권고문을 통해 그들의 활동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 터진 승부조작 파문으로 가담자 40여 명을 영구 제명했다. 지난해 8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승부조작 선수 징계 감면안'을 거부한 축구협회는 영구 제명자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