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대만 청소년 수학여행단체 90여명이 부산을 찾는다. 오는 11월 1일에는 대만 금문현립금성국립중학교(65명), 11월 20일에는 대만 오래중학교(25명)가 수학여행 목적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그동안 부산은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목적지로서는 수도권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도시였으나,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해외 수학여행 단체의 부산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수학여행단체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공사는 부산시교육청과 지난 6월 ‘교육관광(Edu Tour) 선진국을 향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와 함께 대만 교장단과 교육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하였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 소재 학교와 적극 협력하여 기존 해외 수학여행 단체의 형식적인 학교방문 형태를 벗어나 한국 학생들과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거대한 백악기 공룡시대 8천 만년 전 백악기 시대 한반도를 지배했던 공룡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거대한 모험으로 올해 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11월 1일 전국 CGV 4DX 상영관에서 실감나는 특수효과가 더해진 4DX로 업그레이드 되어 개봉한다. 리얼 3D를 넘어 오감만족 4DX로 만난다! 올 해 초(1월 28일)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하며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점박이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4DX 로 더욱 실감나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미처 알지 못했던, 한반도에 서식한 다양한 공룡들의 세계를 리얼한 3D로 완성시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했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3D 입체화면에 모션과 바람, 물, 연기, 향, 번개 등 특수 효과들이 추가되어 생생한 현장감까지 더해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4DX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은 공룡들의 질주신에서의 실감나는 진동효과와 점박이의 어린 시절, 뛰어 놀던 숲의 풀 향기와 화산 폭발 시의 화약의 향 등이 뿌려질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석용(李錫庸, 1877. 11. 29 ~ 1914. 4. 28) 선생을 201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1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선생은 1877년 11월 29일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등으로부터 사상적 영향을 받아 의병투쟁을 전개할 정신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하여 1907년 음력 9월 12일 진안 마이산(馬耳山) 용암(龍岩)에서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진안·임실·장수·남원·함양·구례 등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를 무대로 의병활동을 전개하면서 병사모집, 무기향상 등 의병의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후 의령단(義靈壇)을 설치하여 전투 중 희생된 의병들을 추모하고 일왕 처단계획을 수립하였다. 1912년 겨울에는 비밀결사인 임자밀맹단(壬子密盟團)을 조직하고 친일파 처단 등을 계획하였다. 그러다 1913년 음력 10월 경 일경에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1914년 4
21일 동안의 일정에 담아낸 중남미의 모든 것 중남미 대륙은 많은 것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축복의 땅이다. 풍부한 인류의 문명을 담고 있고 거대한 자연 유산을 품고 있는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그곳은 마야문명과 아스텍문명 그리고 잉카문명이 숨을 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아마존 강이 흐르며 안데스 산맥이 누워있고 이구아수 폭포가 있는 매력적인 땅이다. 그러나 중남미를 여행하려면 현지의 교통과 언어, 치안,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배낭여행을 즐기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중남미는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문화적 특성상 치안이 취약한 까닭에 중남미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납치나 강도 같은 각종 강력사건을 비롯하여 소매치기, 바가지, 사기를 당할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중남미의 일부 국가들은 여행자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위험 여행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연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 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객들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런 풍토를 가진 중남미 여행에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전문 관광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이다. 현지의
춤추는 바이올리스트 유진박 COME BACK 유진박은 오는 12월부터 전국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며 ‘유진박 스타일 콘서트’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전국 순회 콘서트는 갇혀있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며, ‘자유와 열정‘의 이름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스타일의 프리콘서트이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재원인 유진박의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천재성은 관객들을 음악 속으로 풍덩 빠져들게 할 것이다. 정형적인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움,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하는 연주는 스윙댄스를 추는 이들의 스텝마저 멈추게 할지도 모른다. 전국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제작을 맡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비영리단체) 공연팀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대, 6줄짜리 특수 제작한 바이올린, 클래식, 재즈, 팝, 가요, 국악과의 전기 바이올린과의 만남… 이러한 단어들로 유진박의 음악세계를 표현하지만 진정한 그의 음악은 직접 연주를 들어가며, 같이 환호하고, 그 선율의 감촉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순회공연 총감독을 맡고 있는 공연기획가 김기춘(전 서대문문화회관장, 공연기획 전문직
6년을 기다려온 미셸 오슬로의 신작 <밤의 이야기>!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환상적인 영상미를 보여주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의 신작 <밤의 이야기>가 오는 드디어 메인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색채와 생동감으로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쓰다! 실루엣 애니메이션 <밤의 이야기>는 <프린스 앤 프린세스> <키리쿠와 마녀> <아주르와 아스마르>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미셸 오슬로의 최신작이다. 해외 개봉 당시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빼어난 영상미를 가진 애니메이션’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1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밤의 이야기> 국내 메인 예고편은 ‘늑대인간’, ‘황금도시’, ‘사슴공주’ 등 다양한 동화를 표현해낸 비주얼이 압권이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실루엣 애니메이션은 화면이 밋밋하고 평면적일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프린스 앤 프린세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색채감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마치 수 천 개의 회화 미술작품들을
이 가을 독자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김규민 시집 ‘빨간 코스모스’가 출간되었다. 세상 속에 부대끼면서 외로움의 정점에 이르러본 사람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시편들이 ‘빨간 코스모스’에 담겨 있다. 시린 서정의 눈짓으로 산천초목과 교감하며 강을 건너고, 호롱불 심지를 돋우어 어머니의 숨소리까지 채집한 작가의 섬세함이 애잔한 그리움으로 묻어나는 시편들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인만의 개별적인 경험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시는 설움과 그리움, 한으로 점철된 남도아리랑의 가락을 닮아 있기도 하다. 사물에 대한 남다른 사유와 성찰에 이르는 김규민의 ‘빨간 코스모스’는 이 가을, 따뜻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외로운 영혼들을 다독여줄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아프니까 청춘이다’ 제치고 청년훈 분야 1위 등극 악화된 도서 시장에 아랑곳 하지 않고 초유의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저자 김난도, 쌤앤파커스)’의 인기가 한층 사그라진 가운데 또 다른 청춘의 열풍이 서가를 화끈하게 덥히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간 ‘청춘이 스펙이다(저자 정태현,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로 출간된 지 고작 이틀밖에 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신생아이다. 책 ‘청춘이 스펙이다’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포스코 건설의 임원직까지 오르고, 이후 글로벌 기업의 대표가 된 저자 정태현이 본인의 삶을 관통해온 철학들을 바탕으로 ‘스펙 쌓기’의 굴레에 빠져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제안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격동기에 청년으로 살았던 과거의 기억과 변화와 발전의 급류에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담아내 우리 청년세대들이 향후에 어떤 식으로 살아가야하며,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를 짚어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 저자는 청춘을 억압하고, 꿈을 앗아가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잣대는 정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능력으로
1회 최대 베팅 규모 1만 원, 1일 10만 원 이상 손실 시 48시간 게임 이용 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고스톱 및 포커류 게임이 사행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게임의 사행화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8항의 규정에 근거한 것이며, 동 규정에 따라 게임물 관련 사업자에게 취해지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게임 이용자 보호 및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사행성 조장 방지를 위해 월간·일간, 회별로 게임 이용 금액을 제한한다. ▲ 첫째, 1인이 게임물 관련 사업자로부터 1개월간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현금 30만 원에 해당하는 규모를 넘지 않아야 하며, 아이템 선물하기 등 우회적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 둘째, 1인이 1회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이용자가 월간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의 1/30을 초과할 수 없다. ▲ 셋째, 전일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게임 진행시각 현재, 월간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 규모의 1/3을 초과하여 게임머니를 잃은 자에 대해서는 그로부터 48시간 동안 게임 이용을 제한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게임머니 환전상 등을 통한 불법 환전행위
혜민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9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고 예스24가 밝혔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역시 8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정목스님의 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세 계단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고,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총, 균, 쇠>는 한 단계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두 계단 상승하며 5위를 기록했다. 김연수의 장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두 계단 상승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글로벌 이슈 등 여섯 개의 인문 핵심분야를 정리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출간 첫 주만에 7위에 랭크됐다.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1日 1食(1일 1식)>은 세 계단 내려앉으며 8위에 자리했고,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만화로 재구성한 어린이 학습만화 <코믹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