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문으로 새는 에너지를 잡는 이중창 교체 및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등 교체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최저 2백만원)까지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에너지 소비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매시 에너지평가서 첨부가 의무화되며, 이에 대비하여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물 에너지효율화가 필수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소비증명제는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월부터 시행 예정인 제도로, 건축물 매매(임대)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 계약서에 첨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융자 금리를 2.5%에서 2.0%로 인하하였고, 융자지원 금액은 최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무담보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창구를 기존의 2개소에서 20개소 전 창구로 확대하는 등 지원문턱을 낮추었다. 특히, 2012년 주택 에너지
강원도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하여 농촌의 고령화·부녀화등 농촌 일손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설치 등 임대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1개소 늘어난 4개소/40억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이 넓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군에 대해 지소(분소)를 설치하여 농가가 보다 쉽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현재 16개 시·군 2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중이며,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가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임대해 주고 있어 농가의 호응이 매우 높다. 이렇게 농기계 임대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수요룰 적극 반영함은 물론, 농기계 구입기종 선정 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종을 설문조사 하는 등 수요조사를 통하여 구매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농가가 사용하는 임대농기계의 특성상 잦은 수리로 인한 내용연한 단축현상 해소와 지속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활성화를 위해 부품대(재료비) 및 운영비
연3%, 5년 거치 5년 상환 방식 적용 충청남도는 올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창업·사업운영 자금 3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근로능력과 자립자활 의지가 확고한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36억원의 복지자금을 지원한다. 가구당 융자 한도액은 ▲무보증 대출의 경우 1200만원 ▲보증 대출 2000만원 ▲담보 대출은 5000만원 이하이며, 연 3% 고정금리, 5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부모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복지자금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2월 8일까지 참여기업 접수 전라남도는 올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비 12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143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친 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08개 기업에서 191명의 인턴 채용해 126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턴을 채용할 수 있는 기업은 전남도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및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비영리법인·단체 중 청년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농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은 상시근로자 수와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고용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예비)사회적 기업 중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여부 등 부적격 기업은 제외되며 채용 인원은 상시근로자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7인까지 가능하다. 참여기업 신청은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전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누리집(http://job.jeonnam.go.kr)이나 시·군 일자리센터에 하면 된다. 참여기업이 선정되면 인턴 근무 희망자는 취업을
기후변화 대응전략 체계적 연구 추진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이끌어갈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센터’가 30일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첨단지구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2층에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마련하고, 강운태 시장과 시의장, 국회의원, 기업, 학계, 환경단체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3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변화 현상을 분석하고 광주시 특수성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명실상부한 싱크 탱크(Think tank)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조례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기후변화에 강한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전파하고 시민의 녹색생활문화를 확산하며,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그린리더 양성 등을 통해 국내·외 기후변화 선도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사회와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삶의 질
경기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66.7% 증가한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한다. 지원은 지적재산권에 유리한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지재권 피해 예방·교육 및 권리분석 등 지재권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 출원비용 지원,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PM컨설팅,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등 지식재산 산업 핵심 분야이다. 특히 IP스타기업은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집중 지원하는 종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식재산권이 강한 지역 대표기업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은 경기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에서 확인 하거나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3),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031-853-47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가 필수적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
경상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와 단속활동 강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기간 중 배출업소 관리·감독 여건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시·단속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 낙동강 환경감시벨트지역 주변 배출시설과 상습 위반업소에 대한 특별단속 및 공단배수로, 상수원 상류지역, 주요하천 순찰 등 취약지역 중심의 감시활동을 펼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및 웅진폴리실리콘(주) 염산누출사고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중·대형 화학물질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점검 및 지도·단속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활동은, 예방에 중점을 두고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1단계) 설 연휴 전 1.29~2.08(11일간)까지는 낙동강, 형산강 등 주요
전라남도는 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강진군의 ‘병영설성사또주’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영설성사또주는 조선시대 강진 병영절도사들이 즐겨 마셨다는 술로 장기간 숙성 과정을 거쳐 향취가 은은하고 40도의 고도주임에도 목 넘김이 부드럽다. 설성사또주를 주조하는 김견식 병영주조장 대표는 반세기 동안 오로지 전통술 제조에 힘써온 장인이다. 깨끗한 물, 친환경 쌀, 오디, 복분자 등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술을 빚어 왔으며 그 결과 2012년 전국 술 품평회에서 ‘사또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서 손꼽히는 최고의 술도가로 인정받고 있다. ‘병영설성사또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2만 원으로 인터넷 판매(www.byjujo.co.kr) 또는 전화(061-432-1010)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선물용으로 1병, 2병 묶음으로 판매되며 명절 전 주문 시 택배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전통술의 우수성을 국민 모두가 알고 애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지속적으로 구매협조를 요청하고 수도권 판촉활동 및 박람회 참가 등 홍보·판매활동에 총력을 기
오는 2월1일부터 7일간, 접시지시용․전기식지시용 등 상거래용 저울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월1일부터 2월7일까지 7일간 설 명절 대비 상거래용 저울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계량측정협회 등이 공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와 정육점, 전통시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접시지시 저울과 전기식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류이고, 눈금판을 교체하거나 스프링을 조작한 위·변조 여부, 제작 및 수입검정 필증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영점 조정장치와 지시부 훼손 유무, 눈금판과 수평장치 파손 유무, 정기검사 미필 등 소비자가 피해 볼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변조 저울사용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위반 사항은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일반 생활용품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가와 시장에서 사용하는 저울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
대구지역의 소득지표(GRI, 개인소득)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자동차등록대수 등 소비 관련 지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역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1년 지역소득(잠정)’ 자료를 보면 대구시 지역내총생산(GRDP)은 37.6조 원으로 전년 대비 5.4%(1.9조 원) 증가해 전국 평균 성장률(6.0%)을 소폭 하회했으나, 지역총소득(GRI)은 44.8조 원으로 전년 대비 8.2%(3.4조) 성장하며 전국평균 성장률(6.2%)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소득(GRI에서 법인, 정부 부문을 제외한 소득)은 35.0조 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11.3%(3.5조)로 전국평균(8.3%)를 크게 웃돌며 울산, 부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GRDP’가 생산에 초점이 맞춰진 지표인 반면 ‘GRI’와 ‘개인소득’은 소득에 초첨이 맞춰진 지표로서 지역민의 소비와 투자 능력을 대변하고 있어, 그들 지표조사에서의 긍정적 결과는 지역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대구시 가계대출 현황 및 평가’를 통해 본 지역의 가계부채도 상당히 양호. 가구당 자산 대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