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브랜드는 1차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보람상조는 가격정찰제 도입,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디지털 장례 서비스(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투명한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람상조는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 82.0%가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임종 직전에 큰 부담이 되는 의료비 경감과 함께 웰다잉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발표된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신체적 통증이 덜하고 가족에게 병 간호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을 ‘좋은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91.9%는 말기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의해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복 가능성 없는 삶은 의미가 없어서’(68.3%),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56.9%) 등의 이유를 들었다.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대해서는 82.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조력 자살’이라고 불리는 조력 존엄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스스로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는 형태이다. 현재 다수의 말기 환자가 고통을 겪고 있지만 조력 존엄사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환자 본인과 함께 가족, 친지 들이 함께 고통을 받고 있다. 조력 존엄사가 도입되면 이 같은 고통이 경감될 수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생애주기별 웰다잉
상조업계에 커다란 파도가 여러 개 몰아치고 있다. 높은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상조업계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외부의 업체들이 하나 둘 출사표를 올리고 상조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대교, 코웨이가 이미 진출한 데 이어 웅진도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면서 상조업계 진출을 예고했다. 외부 업체들이 상조업계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상조업이 선수금 10조 원대, 회원 수 9백만 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캐시카우’ 업종으로 달마다 적게는 수억 원~수백억 원이 현금으로 쌓이는 특성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났다. 더군다나 사망자 수가 향후 20~30년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조업종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대교, 코웨이, 웅진 외에도 추가로 진출을 선언할 업체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러한 외부 업계의 도전에 응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조업계가 똘똘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외부 업계의 도전 외에도 불필요한 오해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는 점도 ‘상조 디스카운팅’의 이유가 되고 있다. 때만 되면 국정감사나 언론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 중이다. 공정위는 규제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상조업체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 중이다. 그간 상조업계 외부에서는 ‘상조업체의 자산운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위메프 사태로 인해 대형 오픈마켓의 문제점이 불거지자 이러한 위험이 상조업계로 옮겨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머지, 해피머니상품권, 티메프 다음에 어떤 사태가 일어날까 생각해볼 때 상조업계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여론의 비판이 커지자 공정위에서는 내부 자산운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주로 내부 거래로 이뤄지는 자금거래를 차단하여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일례로 대명스테이션의 경우 선수금을 대명소노그룹 내 계열사들을 지원하는 데 이용된 바 있다. 이 같은 자금이 제대로 회수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내에 자산운용 관련 입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업체의
【STV 김충현 기자】“기성 언론들이 확인도 안 하고 보도를 하니 정말 죽겠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 흔히 듣는 푸념이다.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은 생존을 위해 사생결단으로 뛴다. 일선의 영업자부터 기업의 대표까지 발로 뛰면서 업계를 일궈나가고 있다. 하지만 난데없이 튀어나온 보도 한번으로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곤 한다. 기성 언론은 상조·장례업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데다 취재 의지도 부족하다. 관계자들의 코멘트를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전후 맥락을 삭제해 보도한다. 일부 부실한 업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면 상조업체에는 해약 전화가 쇄도하고, 장례업계를 욕하는 근거없는 댓글로 인터넷은 도배가 된다. 최근에는 ‘상조 관리를 금융감독원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조를 티메프 사태와 연결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작 금감원에서는 인력·예산의 부족을 이유로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를 압박하고 있다. 언론 기사에 달린 댓글은 한술 더 뜬다. 모 포털사이트 댓글을 보면 “상조는 모두 사기다” “ㅇㅇ회사도 부도난 적이 있다” 등이 달려 이를 무심코 읽다간 절로 상조·장례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이사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로 프리드라이프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선언했다. 김만기 대표는 지난 21일 프리드라이프 창립 23주년을 맞아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분들,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만기 대표는 “지난 2002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겠다’는 기업 소명으로 출발한 프리드라이프가 오늘날 대한민국 상조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프리드라이프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상조업계 리더로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만기 대표는 프리드라이프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 가속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기업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개척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만기 대표는 “가장 먼저 고객들의 필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확대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혁신 상품 개발을
【STV 김충현 기자】‘한국인 없는 케이팝(K-Pop) 그룹’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을까? 답은 ‘Yes’다. 실제로 걸그룹 블랙스완은 한국인 멤버 탈퇴 이후 전원 외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비차(VCHA) 또한 순수한 한국인 없이(미국 이중국적자 포함) 전원 미국 또는 캐나다 출신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아이돌인데 한국인이 아니면서 K-Pop 그룹을 표방한다. 케이팝이 워낙 흥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에 이를 성공전략으로 삼은 것이다. K 열풍은 비단 가요시장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한국식 화장과 스타일링, 음식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중화된 음식인데 일본 현지에서는 고급 음식으로 분류돼 고가에 판매될 정도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뉴욕 최고의 음석 8선에 ‘돼지국밥’을 선정할 정도로 K-푸드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K 브랜드가 세계적 주목을 받자 상조업계에서도 이 같은 맥락에서 고민을 시작했다. 일부 최상위권 업체들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현지화한 상품에 K열풍을 탄다면 성공도 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TV 김충현 기자】봉안당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완전 자연장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장 ‘완전 자연장’을 현실화 시키기는 어렵다는 반박이 나온다. 20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전국 추모공원에는 제2, 3의 봉안당을 신축하는 데 여념이 없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화장률은 92.9%에 달한다. 1000명 중 929명은 화장을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화장한 이후에는 골분이 대부분 봉안당에 봉안되면서 각 추모공원의 봉안당이 빠른 속도로 차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추모공원들은 서둘러 봉안당 신축에 나서는 형편이다. 전 국민적인 화장 장려운동을 통해 전 국토의 묘지화를 극복하고 나니 전 국토의 봉안당화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장례업계 일각에서는 ‘완전 자연장(산분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연장에는 수목장, 잔디장, 화초장 등이 있으며, 이를 산분장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해양장까지 범위가 넓어진다. 아직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해양장은 표식이 없다는 점에서 ‘완전 자연장’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수목장, 잔디장, 화초장 등은 불가피하게 표식을 남긴다는 점에서 완전 자연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목장의 경우 유족들은 고인의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25 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상조) 브랜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조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입지를 굳혔다. K-Brand Awards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브랜드의 경영 성과와 소비자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보람상조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의 상조산업을 넘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하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균일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LED 영정액자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장례 서비스를 도입해 현대적이고 편리한 장례 문화를 선도해왔다. 기존의 전통적인 상조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 눈독을 들이던 외부 사업자들이 하나둘 진출하고 있다. 향후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조·장례업계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최근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를 실사한 다음 1조 원 안팎의 매각 대금을 놓고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VIG파트너스와 매각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웅진에 앞서서는 코웨이, 대교 등이 출사표를 올리고 상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전국 조직을 갖춘 기업들이 하나 둘 상조업에 진출하는 것은 상조업이 지닌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022년 36만 명에서 2025년 35.8만 명, 2030년 41만 명, 2040년 53.3만 명, 2050년 68.5만 명까지 증가한다. 사망자 수는 2060년 74.6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추세로 돌아선다. 이처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인구구조 때문이다. 현재 주로 사망하는 연령대인 1930년대 생 이후 1950~1960년대생의 인구 수가 인구구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