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안희정 충남지사가 청와대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제에 반영된 충남도의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사업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황태규 청와대균형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새 정부의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천안·아산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개발,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 대통령 지역공약에 관한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안 지사는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과제와 관련해 해안선을 줄이고 땅을 늘리던 간척사업 위주의 국가해양 정책을 물류, 생태, 관광 중심으로 대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안 지사는 “어족자원을 줄이고 갯논의 염해 피해 우려가 있는 방조제와 하구언을 걷어내고 갯벌을 살릴 필요가 있다”며 충남도가 제안해 새 정부가 국정개혁 과제로 추진 중인 연안하구 생태복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장항선 복선전철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직접 인용하며 장기적 시각에서 전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stv】=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임명안을 전자결재한 가운데 이르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열릴 전망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안을 청와대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승인했다. 대법원은 이날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취임식을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법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되지만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 시간이 결정되지 않아 취임식 일정을 하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식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청와대 관례로 볼 때 김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은 25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나 "김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법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출석 의원 298명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무효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 사흘 전이자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한달만에 받은 인준이었다. 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stv】=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청와대의 여야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적폐세력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거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하는것 보다도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청와대가 안보 문제로 회동을 하자는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갖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그냥 본부중대, 1, 2, 3중대만 불러서 회의 하라"고 청와대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7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했던 첫 영수회담에도 불참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여야 중진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활용해 북핵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미에 나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김두관 의원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은 다음달 2일 출국, 5박6일 일정으로 미 의회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방미는 정동영 의원 주도로 계획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 상하원 외교위원장과 의장 등을 만나 북미 긴장 고조 등 북핵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미단에 참여하는 정병국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북 문제로 한미가 삐걱거린다는 얘기도 있고 코리아 패싱 이야기도 있다"며 "미국은 의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인 만큼 의회 사람들을 만나 입장 전달을 하고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뉴욕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책상에는 국정과제가 가득히 쌓인 모양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귀국한 이래 주말인 23~24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추석 연휴 전 국정 구상에 몰입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하면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한반도 평화 의지를 알리는 '유엔외교' 성과를 거두었다. 뉴욕 순방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면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제안하며 평화 제스처를 취했다. 다만 유엔총회에서 펼쳐진 미국·북한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 정세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 '자살 임무를 수행하는 중', '완전 파괴할 수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라고 강도높게 맞받아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은 '죽음의 백조'(swan of death)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역대 최
【stv】=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북한 주요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주재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이 있던 지난 3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이 있던 지난 15일 이어 이번달에만 세번째다. 이번 NSC는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3박5일간의 뉴욕 순방에서 돌아온 지 이틀만에 열렸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미국이 강도높게 충돌하고, 북한의 추석연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한 조처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NSC 전체회의를 진행하면서 한반도 외교안보 상황을 검토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우리나라의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
【충북 임창용 기자】▲이승기씨 별세, 24일 3시 30분, 이영록(청주 세종유통대표) 부친상,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 호실 043-298-9200, 010-8836-9060 ▲발인 26일 오전 청주 목련공원
국내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반려동물 화장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동물화장장을 신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동물화장장 조성이 예정된 지역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서명운동과 항의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눈치를 보는 지자체는 동물화장장 건립과 관련한 인허가 등을 반려하고 업체와 정면으로 대립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기 파주, 경북 칠곡, 경남 김해 등에서 동물화장장 신축을 놓고 지자체, 주민과 업체 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대구는 인구가 25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이지만 동물화장장이 단 한 곳도 없다. 파주에서는 지난 5월 A장묘업체가 파주시를 상대로 한 '동물장묘업 등록불가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A사가 동물화장장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파주시는 즉각 항소했고, 주민들이 설립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격렬하게 항의해 A사와 파주시-주민들이 대치하는 상황으로 번졌다. 지난달 31일 경북 칠곡군 동물장묘시설 설치 반대 위원회는 칠곡군청 앞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고 함께 장묘시설 설치 반대 집회를 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