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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NSC전체회의 소집 "北추가도발 억제대응 강구하라"

  • STV
  • 등록 2017.09.25 09:01:14

【stv】=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북한 주요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주재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이 있던 지난 3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이 있던 지난 15일 이어 이번달에만 세번째다. 이번 NSC는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3박5일간의 뉴욕 순방에서 돌아온 지 이틀만에 열렸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미국이 강도높게 충돌하고, 북한의 추석연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한 조처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NSC 전체회의를 진행하면서 한반도 외교안보 상황을 검토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우리나라의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NSC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1차장, 임성남 외교부1차관, 김준환 국정원2차장, 정경두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유엔총회에서 펼쳐진 미국·북한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 정세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비판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 '자살 임무를 수행하는 중', '완전 파괴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이례적으로 본인 명의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라고 강도높게 맞받아쳤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총회 현장에서 김 위원장이 언급한 '초강경 대응 조치' 성격에 대해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불렀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은 '죽음의 백조'(swan of death)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역대 최북단으로 비행시키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과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기해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명절 기간에도 도발을 감행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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