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 11점과 자연장지 사진공모전 수상작 9점다목적 자연장지 홍보물 5점 등 총 25점 전시돼지나가던 시민들 발걸음 멈추고 사진전 관람 제3회 서울 2017 생사문화주간 행사 중 장례문화 전시회가 서울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상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목표는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복지시설 및 생활 친근형 시설'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있다. 장례문화를 보여주는 사진은 시민공모전 수상작 등 총 25점이 전시 됐다. '2017년 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 11점과 '2017 자연장지 사진공모전' 수상작 9점, 다목적 자연장지 홍보물 5점 등이 전시됐다. ▲2017년 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전은 '생활 속의 장례시설, 우리의 장례문화' 등을 주제로 공모해서 당선된 작품들이다.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5점 등이 당선됐다. 최우수 작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왼팔에 깁스를 한 소녀가 자신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고인의 비석을 물티슈로 닦고 있다. 소녀는 무더운 듯 땀을 흘리고 있으며,
【stv】= 술을 먹고 자주 결근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자 격분해 사장 얼굴을 흉기로 내려 찍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단순히 화가 난다는 이유로 흉기로 피해자의 얼굴 부분을 내려찍어 상처를 입혔다"라며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을 수도 있는 범행으로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씨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이마에 길이는 7cm, 깊이는 근육까지 드러날 정도로 중한 상처를 입었다"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김씨가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있었음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김씨의 혐의를 특수상해 혐의로 인정했다. 아울러 "김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로부터 욕설과 함께 어깨가 밀쳐지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500만원을 지급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와 가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의사를 표시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stv】= 지상파 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링크를 다수 웹사이트에 게시한 사람에게 대법원이 수천만원의 방송사 손해배상을 주문했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웹사이트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에게 각 방송사별 950만~1200만원 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2013년 12월부터 10여개의 사이트에 아무런 제한 없이 지상파 방송 2만3000여건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링크를 게시했다. 해당 링크는 해외 사이트에서 구한 것으로, 박씨는 이를 이용해 배너광고 등 수익을 올렸다. 이에 방송 3사는 박씨를 상대로 각 1억원씩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심은 박씨가 방송 3사의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각 방송사에 740여만원~9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손해배상 액은 정상적인 결제가 이뤄졌을 경우 지급해야 할 금액과 홈페이지 방문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1심 재판부는 "해당 사이트 이용자는 클릭 등 추가 조치 없이도 각 게시물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제한 없이 직접 재생할 수 있다"며 "결국 박씨는 각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stv】=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추명호 전 국장을 소환조사한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추 전 국장에게 이날 오전 11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 25일 오전 추 전 국장, 신승균 전 국정원 국익전략실장 등 4명의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압수수색은 이명박정권 시절 친정부성향 댓글, 관제시위, 정부비판 문화·연예인 '블랙리스트' 등 당시 국정원의 여론조작 활동 수사와 관련해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추 전 국장을 불러 국정원 여론조작 활동을 할 당시의 역할, 개입 정도, 보고라인 범위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추 전 국장은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TF는 지난 11일 조사결과 발표에서 국정원이 2013년 5월 언론에 공개된 ‘서울시장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안’ 등의 문건을 작성하고 관련 심리전 활동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를 토대로 19일 이명박(75)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원세훈(66) 전 국정원장과 신 전 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원 전 원
【stv】=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딸 서연(사망 당시 17살)양 사망 사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이 27일 김씨 친형 광복씨를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고발인인 광복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광복씨는 지난 21일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동생의 아내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 혐의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광복씨를 상대로 고소·고발장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이번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을 출석시켜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의혹의 당사자인 서씨는 추석 연휴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소·고발을 당한 만큼 경찰에 소환된다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서연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씨가 김씨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
【stv】=금융권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용자협의회)에 복귀한 17개의 금융사들이 노조 측에 산별교섭 '부분 복원'을 제안했다. 사용자협의회는 26일 협의회에 복귀한 17개사의 산별교섭 부분복원을 위해 실무회의를 열고 교섭방법과 일시 등을 협의하자고 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용자협의회 금융사들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노조와 대립을 벌이다 전체 33곳 중 1곳을 제외하고 모두 탈퇴한 바 있다. 이후 금융 공기업 등 17곳은 이달 협의회에 복귀했지만 시중은행 등 16곳은 아직까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사용자협의회는 "금융노조가 사용자협의회에 미가입한 16개사의 노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동교섭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이날 개최를 통보해왔다"며 "개최 일시·장소·참석자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논의 후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이러한 요구는 수용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용자협의회는 현재 가입한 17개사에 대한 산별교섭을 위해 교섭방식 등이 결정되는 대로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낸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서는 '행
【stv】= 26일 공개된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 신청자 명단은 반쪽짜리였다. 신청 14명 가운데 절반인 7명의 실명만 올라와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름을 밝힌 7명 가운데서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여전히 가장 유력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정권에서 낙점한 '김광수 대항마'가 이름 공개를 거부한 7인 중에 있을 것이라는 관측은 여전히 유효하다. 문재인 정부 대선 캠프쪽에서는 미는 부산 출신 인사가 실명 공개를 거부하고 입후보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후보직 공모를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두 번 진행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사장 자리에 지원한 후보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감사,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 최방길 전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이다. 나머지 7인은 지원 여부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다. 공개된 이사장 후보 명단에 대해 거래소 안팎에서는 김광수 전 원장의 무게감을 뛰어넘는 '깜짝' 인물은 부재하
【stv】= 올해 8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저금리 지속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0%로 전월 말(0.48%)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연체채권 잔액이 7조4000억원으로 전월 말(7조1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각각 0.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그 외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8%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연체율(0.50%)이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