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도내 29개 시·군 714개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64건의 위반시설을 적발, 위반율이 9%에 이르는 것을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수질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단체와 도, 시·군이 함께 50㎥/일 이상인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항목은 적정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였으며 도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1개소(시설고장)를 제외한 63개소는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하여 적발됐으며, 이들 업체 중 이천시에 소재한 A음식점은 무려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341.6ppm, SS(부유물질)이 184.5ppm으로 각각 기준치의 16배, 8배를 초과하는 고농도의 방류수를 배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모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이 건물주 및 시설관리인 들에게 수질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으로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라
운행 횟수(평일 97회→121회) 및 일부노선 연장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도착정보를 표출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공항버스 도착정보 표출과 함께 공항버스 첫차 운행시간을 오전 6시에서 5시40분으로 변경해 첫 비행기 출발 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도록 했다. 또 이용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20분으로 배차간격을 조정해 97회였던 운행횟수를 121회로 늘렸으며,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20분 배차간격으로 100회 운행한다. 또한 지난 10월 12일부터 기존 운행노선을 일부 조정해 공항버스가 그동안 운행되지 않았던 지산유원지에서 단사공원을 경유해 산수2동 주민센터까지 구간을 일방순환운행으로 연장해 공항버스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장원초교(동)→산수무등파크→신양파크호텔→(생략)→단사공원→동산초교옆→동산아파트→산수2동주민센터 구간은 일방순환으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항버스는 승·하차 문이 분리되지 않은 리무진버스(45인승)를 운행하고 있어 승·하차 시 질서유지와 차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 조성과 영주·군위·고령·울진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4건을 심의했다. 영양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 조성사업은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본소: 충청남도 서산)을 조성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한우 유전자원(씨수소)을 구제역 등 악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본소와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한우 냉동정액의 생산과 공급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여 지속적인 한우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전국 8개 후보지 중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한우 씨수소 150두 수용규모 및 정액생산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구시설 137,517㎡, 진입도로 362m(폭 6m)를 조성한다.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이 설치되면 영양군이 청정지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성토부에 대한 사면안정성 검토를 실시하고 집중호우 시 축산분뇨와 퇴비가 유출되거나 토양오염 방지대책 등을 실시계획에 반
창원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본청 주민생활과와 마산회원구청, 석전2동, 창원시립복지원 등 노숙인 보호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도심지주변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 결과, 마산역과 무료급식소 ‘한마음의 집’ 주변에는 노숙인이 보이지 않았으나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는 3명이 노숙자가 있어 이중 여성 1명은 창원시립복지원에 입소시켰고, 남성 2명은 시설입소를 거부해 귀가를 유도했다. 성기범 창원시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를 위해 현장 순회전담반을 편성해 내년 3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 및 유실피해가 높은 지역에 대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할 곳은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내 위치한 붕괴 및 유실위험지구 3개소(법면보강1, 교량개축2)에 국비 5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을 추가확보하였다. 도는, 지난 11.7(수)일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지확인 검토를 거쳐 확정된 3개소에 대해 해당 시군으로 하여금 조속한 시일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되면 기존의 207개소에서 210개소 늘어나게 되며, 정비 및 피해방지 사업비의 60%를 국비에서 지원받아 정비계획을 수립해 년차별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만 정비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을 지구지정하여 국비를 지원 받을수 있게 되어, 재해위험요소 조기해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3개소 이외 추가17개소에 대하여도 신규지구 지정을 위한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
충남도는 23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등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첨가물(착색료, 감미료 등) 적정사용 여부 ▲표시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허용외 식품첨가물 사용 등 부적합 우려식품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고 고열량·저영양 및 부정·불량식품 판매가 금지되는 우수판매업소 지정을 확대해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범석 도 복지보건국장은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주변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으로, 판매업소를 적발하여 처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도·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부산시는 11월 17일부터 부산소재 11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거주 외국인 유학생 시정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현지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한편, ‘친근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시정투어는 중국·베트남·일본·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이란·케냐·미국·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5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가운데 11월 17일(토), 18일(일), 24일(토), 25일(일)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 누리마루APEC하우스 → 해운대해수욕장 → 복천박물관 → 범어사(1코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송도해수욕장 → 용두산공원 → 국립해양박물관(2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정취와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부산의 명소를 방문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산시는 시정투어 버스에 시 공무원과 통역자원봉사자를 탑승토록 하고, 외국어로 된 부산 소개 책자 등을 비치하는 등 유학생들이 부산을 체험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신종
한국 멜로영화 최단기간 흥행신기록 수립 세상에 없던 단 하나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물들이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늑대소년’이 지난 10월 31일 개봉 후 16일만에 누적관객 4,125,380명을 동원, 한국 역대 멜로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세대 멜로 영화’로 자리매김! 개봉 1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세를 과시한 <늑대소년>이 개봉 16일만인 11월 15일(목) 412만 관객을 돌파(누적관객 4,125,38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한국 멜로영화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같은 <늑대소년>의 흥행 기록은 지금까지 멜로영화로써는 처음으로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영화 흥행 1위에 올랐던 <건축학개론>(누적관객 4,107,078/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특히 <건축학개론>이 개봉 9주차 53일만에 수립한 흥행스코어를 37일이나 앞당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비수기 극장가, 다른 장르 영화에 비해 비교적 관객의 폭이 좁은 멜로 장르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