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전세에 비해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월세 거주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층(30세 미만)과 고령층(60세 이상)에서 월세 비중 확대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경우 절반 가까이가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 해당돼 높은 주거비부담을 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거문제로 인해 청년층의 만혼이 늘어 저출산이 심화되고, 주거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노령층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KDI 포커스'에 따르면 송인호 KDI 연구위원은 '월세비중의 확대에 대응한 주택임대정책 방향'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송 연구위원은 "청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세비중의 축소와 월세비중의 확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며 "청년이 월세에 거주하는 비중은 2014년 74%에서 2016년 79%로 5%포인트 확대됐고 고령층의 경우 이 비중이 56%에서 63%로 7%포인트 확대됐다"고 전했다. 청년층과 고령층의 대부분 임차인은 전세보다는 월세 살이를 하고 있으며 월세 거주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송 연구위원은 "월세 거주 청년층의 43%와 월세
【stv】=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현지시간 기준) 로버트 라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관련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 D.C. USTR에서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만, 산업부는 이날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 본부장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고자 미국에 방문했다. 그는 미국 정치권과 재계 관계자 등을 만나 한미 FTA 효과를 알리는 순회설명회도 여는 등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 FTA 논의는 지난달 공동위를 한 차례 연 이후 답보 상태다. 당시 우리 측은 FTA 효과에 대한 공동 분석·연구를 제안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을 미 측으로부터 받지 못했다. 김 본부장은 13일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달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여달라는 요청에 대해 우리가 일방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현재는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한 공동 분석·연구를 제안해 (미 측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webma
【stv】=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자산 축소 개시와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어서 실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그는 "이번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결정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월별 자산축소 규모가 크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금리 상승 가능성은 낮아 국내 금리의 동반 상승 경로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 차관은 "경제는 심리에 영향을 받는 만큼 주요 이벤트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으로 과도한 불안 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 연준 추가 금리 인상, ECB(유럽중앙은행)의 테이퍼링 가능성 등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북한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과 시장 영향에 대해
【stv】= 금융감독원(금감원) 간부가 5급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인과 관계된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 예정인원을 조정하는 꼼수를 부렸고, 여기에 채용 관계자들의 협조와 묵인이 있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 외에도 민원처리 전문직원 채용업무 부당 처리, 직원의 타인 명의 계좌 이용 금융투자상품 매매 등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검찰에 범죄 혐의가 확실시되는 직원 5명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지난 3월13일부터 4월21일까지 금감원을 대상으로 인사·예산 등 기관운영 전반과 주요사업을 점검한 결과 모두 52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장급 간부 A씨는 2016년도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인으로부터 합격문의를 받은 지원자 B씨가 필기전형 합격대상에 포함되지 못하게 되자 채용 예정인원을 확대 조정해 추가 합격시켰다. 채용 예정인원을 늘려 자연스럽게 필기전형 추가합격자가 나오도록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원장보와 수석부원장 등은 채용인원 증가 결정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고, B씨는 최종 합격했다. A씨는 2차 면접에 직접 들어가 B씨 등 5명에게 만점을 주고 나머지 지원자에게는 8점 이하의 점수를 부여한 것
【stv】=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인준)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지난 19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이날 오후 2시 열기로 잠정합의한 바 있다. 또 전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전날 전체회의에서 '적격',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김 후보자 인준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당초 청문특위에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으로 김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키로 합의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큰 무리 없이 국회 본회의 무대에 올랐지만 표결 결과는 또렷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준 찬성 측은 김 후보자가 강직한 성격과 성실한 면모 등 사법부 개혁과 독립을 위해 적격이라는 평가를 찬성 근거로 꼽는다. 특히 김 후보자와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진심으로 존경하는 친구"라며 사법부 개혁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자를 "온건하면서도 강직했고 인권과 정의를 추구하면서도 치우침도 지나침도 늘 경계하는 모습을 40년 동안 지켜봤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stv】=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표결을 앞둔 20일 국민의당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국민의당이 쥐고 있는 원내 40석이 김 후보자 인준 가·부결을 가를 수 있는 만큼, 청와대와 여당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기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김 후보자 인준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부결 문제는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결 이후 여당과 국민의당 사이에 감정싸움 양상이 있었던 만큼 언급을 삼간 것으로 보인다. '김이수 부결' 직후 뗑깡 발언 등으로 국민의당을 맹비난했던 추미애 대표도 직접 국민의당 설득에 나섰다. 추 대표 측은 안 대표에게 표결 당일 오전 1대1 회동을 제안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안 대표를 직접 만나 김명수 후보자 인준 협조를 호소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안 대표 측이 공개 회동에 부담감을 내비치면서 사실상 회동은 무산됐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의원총회도 있고 여러 상황으로 봐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에둘러 거절 의사를
【stv】=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는 20일 '전당원투표제 도입', '선출직 공직자 소환권 완화' 등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첫 혁신안을 발표했다. 다만 혁신안의 핵심이었던 가칭 '기초협의회' 대의원 추천권한은 최고위원 일부의 반발로 무산돼 '김빠진 혁신안'이 됐다는 지적이다. 한민수 정발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혁신안을 공개했다. 정발위는 이날 오전 최재성 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온·김경수·박경미 의원, 여선웅·한민수 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에 혁신안을 보고한 뒤 혁신안을 발표했다. 정발위는 권리당원의 권한 강화를 위해 당원의 4대 권리인 투표권, 발안권, 소환권, 토론권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원 소환권의 경우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당원 소환 기준을 완화해 당원의 감시 권한을 늘린다는 것이다. 다만 혁신안의 골간인 자발적 권리당원의 동아리 모임인 가칭 '기초협의회' 제도 도입은 최고위 내부 이견으로 확정하지 못했다. 당초 정발위는 앞서 7차례 회의를 통해 기초협의회를 구성해 권리당원 10명당 1명씩 대의원 추천권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초협의회는 가령 축구를 좋아하는 권리당원의 모임은 '축구 기
【stv】=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주요 석학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제72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순방 3일째인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등 미국 3대 싱크탱크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케빈 러드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기환 주(駐) 뉴욕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입장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만큼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제재와 압박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어떻